요다 임보한 지 일주일 조금 넘었네요.
방에 있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두 녀석이 저렇게 예쁘게 자고 있지 뭐예요.
수술(중성화)의 통증 때문인지 활동량과 밥 먹는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통조림 류를 사다 먹였더니 아주 잘 먹더라구요. 영양제에 섞어도 쓴 맛이 있을 텐데 약도 잘 받아 먹구요. 볕이 드는 시간에 낮잠 자는 걸 좋아합니다. 소파 위에 있는 걸 더 좋아하지만 수술 이후 뛰어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을 못해서 바닥에 담요를 깔아줬어요. 큰 애와 데면데면하던 것도 차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요다가 까매서 알아보기가 어렵죠?^^;; 가까이서 찍은 사진과 함께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강은정 2008-02-24 07:41 | 삭제
요다가 편하게 잘 지내고 있는걸보니 무척 좋습니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해서 깡말라 안스러운 모습이 생생했는데... 이젠 행복하게 지내게 되서 잘
조지희 2008-02-24 14:12 | 삭제
저렇게 따뜻한 볕쬐며 누워있는거 보면 꼭 옆에 같이 드러눕고시퍼집니다. 조물조물 만지면서..
윤정임 2008-02-25 01:04 | 삭제
ㅎㅎ행복한 모습이네요 ^^
안어울리는것 같으면서도 먼가 모르게 풍기는 끈끈한 동지애가 살짝~ㅋ
포동포동 살찌고 이뿐 아이가 되도록 잘 보살펴주세요..감사합니다 ^^
배진희 2008-03-16 17:37 | 삭제
아...감사해요. 밤톨이를 입양한 뒤라 구조하고 거두질 못해서 맘 아프고 자유연대에 넘 죄송했는데 이렇게 좋은분이 거두어주시니 정말 좋네요. 큰사진으로 한번올려주세요. 넘 보구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