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얄식이네에 새 가족이 왔답니다. 수컷 고양이인데 이름은 옹돌이이고, 작은딸이 길가다 자길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데려왔다는데 , 식구가 자꾸 늘어서 걱정입니다.
얄식이는 이번에 미용했구요- 다옹이도 건강합니다. 다옹이를 언제 한번 미용시켜줘야 할듯 하지만 비용이 쎄서 자꾸만 미루고 제가 조금씩 잘라주고 있습니다.
옹식이는 형제들이랑 떨어지고나서..옹돌이랑 만나니 비슷한 종이라 그런지 둘이 붙어다니며 핣아줍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박경화 2008-02-09 08:45 | 삭제
^^;;; 헉 어느새 가족이 넷이 되었네요...
얄식이가 고양이들과 잘 지내서 다행이네요.
다옹이 털이 엉키고 빠지는 문제만 아니면... 사실 페르시안 녀석들은 그냥 길러도 되긴 하는데... 카리스마 표정은 그대로네요.
강은정 2008-02-09 11:01 | 삭제
꺄악~ 갈색푸들이네요^^ 전 갈색푸들만 보면 눈이 가요. 냥이들과 얄식이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나요?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안좋다고 하는데... 동물식구가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이기순 2008-02-11 06:58 | 삭제
어머어머, 우리 얄식이한테 저렇게 이쁜 표정이 있었다니. ㅠㅠ
이쁘게,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양이들과는 잘 지내는 모양이죠? 다행이네요. 점프 실력은 여전한가요? 얄식이랑 우아하게 산책하는 소원은 이루셨는지 궁금하군요. ^^
얄식이 소식, 넘 반갑습니다. 자주 좀 전해주세요. ^^
김시정 2008-02-11 15:27 | 삭제
옹돌이가 크림색인가요? 털색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저희 집에 있는 전형적인 황토색 고양이랑은 격이 다른 ㅋㅋㅋ
최연승 2008-02-15 04:50 | 삭제
와~카리스마의 압박입니다.ㅋㅋ
조남경 2008-02-17 04:19 | 삭제
음
얄식이는 아직도 병을 고치지 못하고 그냥 <안방왕자>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 마지막의 크림색 옹돌이 고양이는 털이 탐스럽고 하는 행동들이 그냥 예뻐요
한달 전 땅콩떼는 수술하러 병원가서 이렇게 참한 고양이는 처음봤다며 칭찬받았어요 ㅋㅋ
글고 다옹이는 성격이 4차원스럽다고나 할까..
주로 혼자지내면서 손님들이 오더라도 거실 피아노 위에서 계속 낮잠을 잔다거나 (인형인줄 아는 경우가 종종)책장의 책위에 올라앉는다던가,,,
거기다가 얄식이를 이깁니다. ㅎㅎㅎㅎ
이기순 2008-02-18 04:21 | 삭제
ㅎㅎ 안방왕자라... 곤석이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서...
저희 얄리도 첨엔 그랬구 지금은 마리가 그렇답니다. 산책나갈 때마다 걱정이에요. 누가 \'미친 개\' 나타났다고 신고할까봐... ^^;;;
박경화 2008-02-22 15:45 | 삭제
ㅋㅋ... 다옹이 구조하고 임보했던 후배가 꼭 댓글을 적어달라네요...
^^;;; 본인 집에서는 사람들이 걸레인줄 알았다고요...
다옹이는 그런 점이 정말 매력인 것 같아요~ 예전에 학년연구실에 데리고 왔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처음에 바닥깔개인 줄 알고 놀랐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