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 저녁때, 집근처에서 어미를 잃고 힘없이 야옹거리는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서 보호중입니다.
당시 상태는 기운이 거의 없어서 걷지를 못하고 겨우 기어서 움직일 정도였고,
눈에는 염증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어미와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집으로 데려온 후에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눈 염증) , 고양이용 분유를
사다가 먹였습니다.
현재는 완전히 기력을 회복한 상태로, 매우 활동적입니다. 물론 눈의 염증도
깨끗이 나았으며 물에 불린 사료도 배부르게 먹고 있습니다.
생후 1개월-1개월 반 정도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암컷이며 집에서 \'나비\'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미 은비를 기르고 있어서 새끼를 계속 데리고 있을 수가 없네요.
귀여운 나비를 데려갈 가족을 찾습니다.
박경화 2007-10-16 02:08 | 삭제
정말 어려보이네요...
은비가 동생을 잘 돌봐주어야 할텐데...
얼릉 나비에게도 은비처럼 좋은 소식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경숙 2007-10-22 08:09 | 삭제
넘 예쁘다....은비랑 같이 키우시는 건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