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이네요
다옹이와 얄식이 그리고 데려온 고양이까지 세마리와 더운 여름을 지났습니다.
찍으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좋은 사진 얻기가 힘든 다옹이--- 여름내내 아무데나 벌러덩 눕고, 컴퓨터 하면 올라와서 키보드를 마구 누르면서 뭔가 요구를 하는 것 같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거,, 얼굴은 착해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도 다정하고 마음이 넓다는 거---- 얄식이와 전혀 싸움이 안됩니다. 그냥 상대를 안하거든요
얄식이는 더워도 사람과 꼭 붙어있으려 하고, 싱크대에서 뭘 하는 것 같으면 가장 먼저 와서 관심을 보이고 ,,,,,이번 여름 천둥소리에 놀라서 살기 힘들었을 겁니다. 소심해서 그런지 천둥소리만 나면 어디 구석으로 숨어들어가면서 ,,,,,신음소리까지
모두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박경화 2007-08-23 09:41 | 삭제
^^ 다옹이와 얄식이를 어찌 잊겠습니까...
다옹이는 후배가 주워서 제가 입양 보냈고... 얄식이는 한참 사무실 봉사 열심히 하던 때에 있던 녀석인데요...
얄식이 성격은... 럭키랑 비슷하네요. 럭키도 항상 사람과 붙어지내려고 하거든요. 부엌에서 뭔가 좀 소리나면 바로 달려오고... 장마철이나 태풍때는... 잠을 못 자게 해요. 항상 대피준비중이죠.
다옹이... 여전하네요. 다옹이가 동물병원가서도... 개들과 마찰이 없더라구요. 후배네 아옹이는 바로 털 세우고 그런데... 다옹이는 완전 무시죠...
새로운 아가 냥이까지 세녀석이 항상 가족분들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2007-08-24 01:14 | 삭제
다옹이 사진 얼핏 보니 올빼미같아요~~^^
조남경 2007-08-24 04:28 | 삭제
저도 다옹이 보며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조남경 2007-08-24 04:30 | 삭제
새로운 아가 냥이는 1살이 아직 되지는 않았는데 거의 얄식이와 몸무게가 비슷해지고 배아래 살도 늘어집니다.. 사진 올릴 자리가 없어서 올리지 못했는데,,,,
박경화 2007-08-28 09:39 | 삭제
한살이 뱃살이 늘어지다니... ^^ ㅋㅋ... 다이어트가 필요하겠는데요...
얄리언니 2007-09-01 13:42 | 삭제
그치 않아두 우리 얄식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는데, 소식 고맙습니다.
얄식이가 점점 더 이뻐지네요. 역시 가족의 사랑이 최고인듯.
그저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얄식이랑 우아하게 산책하는 게 가족들의 소원이라 하셨었는데, 이루셨는지요? ㅎㅎ
박재경 2007-09-06 16:36 | 삭제
다옹이 소식을 무지 기다렸어요...저를 이제는 잊었겠지만 이렇게라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