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억하시는지...아롱이라구...ㅋㅋ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뭣좀 여쭤보려구요.
저희집에 아롱이 말구 7개월된 말티가 있답니다.
아는분이 150만원주고 산후(혈통있는강쥐라구ㅡ.ㅡㅋ) 외로워할까봐 못키우겠다고 저희집에 맞겼거든요.
근데 이제 7개월이니까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하는데
우리 아롱이 같은경우는 입양할당시 중성화 수술이 다 되있었거든요..임보하고 계시던분이 다 하셨더라구요.
아롱이 스켈링 시킨다고 수면마취 시켰을때도 너무 불쌍해서 계속 울었는데
말티..뽀니라고 할께요...뽀니는 1kg정도 밖에 안나가요.
수면마취하고 그러면 너무 불쌍할것 같기도 하고
동물병원에선 족보?도 있는데 뭐하러 하냐고 걍 새끼 내서 팔라고 하고..
근데 저는 괜히 새끼낳아서 팔구 그담에 그아기들 또 유기견되면 어쩌나 걱정두되고..
가장 큰문제는 수술을 한후 그 쪼그만 강아지가 견딜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예여
어떻게 해야할지...여자아이 수술은 더 힘들다 하던데..
수술시켜보신분들 답변좀 달아주세요..
최란숙 2007-01-10 00:53 | 삭제
어이쿠 너무 말랐네요-.-; 우선 살좀 찌우심이^^; 저도 서너살 된 여아 말티 중성화 시켰는데요, 수술전에 수술해도 문제가 없을지 꼼꼼하게 검사하는 병원으로 가세요. 애기나 나아 팔라는 병원은 절대 가지 마시구요!!! 수술전 검사 다 하고 이상 없을때 수술하면 별 문제 없을거예요 저희 애도 혹시 몰라 수술 후 하루 병원에 맡길 정도로 정성껏 수술해 주셨거든요.남아 보다는 여아라 더 힘들긴 하지만 믿을만한 병원 가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님 마음이 넘 따뜻하네요*^^*
관리자 2007-01-10 01:07 | 삭제
한양희님께서 임시보호하시던 아롱이(재동이) 입양자시군요~^^ 사시는 곳이 어디 근처인지 알려주시면 여러 분들이 좋은 병원을 소개해주실 것 같아요~ 아가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경숙 2007-01-10 02:19 | 삭제
중성화 수술 꼭 필요합니다! 우리 집에도 암컷 셋 모두 수술 잘 했어요! 부인과질환 예방도 되고 수술은 꼭 필요합니다!
박경화 2007-01-10 16:17 | 삭제
불임수술 해야죠... 새끼 낳은 뒤... 결국 믿을 곳이 없어서 떠안고 키우시는 분들 몇 봤죠... 입양갔다가 파양되어서 돌아와서 데리고 있는 경우도 봤구요... 대부분 그때 후회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새끼낳아서 팔으라고 하는 병원말고 다른 병원 가세요... 정말 마인드가 있는 의사선생님들은 그런 얘기 안하세요, 절대로!
다른 병원 가서 병원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