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년맞이는 잘 하셨는지요? 올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고 또한 계획하신 일도 척척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1월 1일은 콜리의 7번째 생일이었어요. 저도 작년에 콜리를 만나서 콜리랑 생일을 맞아본적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콜리는 밀레니엄 베이비랍니다. ㅋㅋㅋ
사실 먼지 생일도 모르잖아요. 데려온 날은 10월 15일인데 그냥 같이 해주자고 해서 그래서
합동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먼지를 발견한 날도 1월 1일로 알고 있거든요. 맞죠?
꼬깔모자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별 불만을 표현하지도 않았어요.
사료와 통조림을 섞어 특별식을 만들어주었더니만 정신을 못 차리더군요.
주물럭 주물럭 해서 하트모양으로 예쁘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초를 꽂아주었어요.
친구도 초대했어요. 먼지랑 콜리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지수라는 친구가 있어서요.
오면 항상 애들을 데리고 한 시간 이상씩 산책을 다니는 못 말리는 친구에요.
하여간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간식으로 개껌도 특별히 주었어요.
요기 보이는 쇼파있죠? 굉장히 푹신푹신한데요. 개 전용이 됐어요. 앉기도 전에 둘이
떡 하니 버티고 있어 앉을 자리가 없어서 전 테이블에 앉아요. ㅎㅎㅎ
우리 애기들 이뻐해주시고 즐겁게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박형옥 2007-01-02 11:27 | 삭제
어머나~~ 콜리랑 먼지가 너무너무 행복한 생일이었겠네요..
먼지 웃는것좀 보세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얼굴이네요~~ ^^
우리 래미도 12월 24일날 생신이셨는데.
사진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흔들려서 유령사진이지만.ㅋㅋㅋ
이혜영 2007-01-02 14:31 | 삭제
맞아요.먼지를 병원에서 데려온 날이 1월 1일이었는데 ...전 깜박 했어요.
역시 엄마가 다르군요.
둘 다 1월 1일이 의미있는 날이니 정말 특별하네요.
(근데 케잌 정말 맛있어 했을것 같아요.이쁘기도 너무 이쁘구.^^)
관리자 2007-01-03 02:31 | 삭제
사진을 딱 보고^^ 왠 케잌이 좀 개밥스럽다--;;;했더니 개밥이 맞았군요!! 그나저나 저희 회원분들 중에도 어떤 녀석한테 소파 자리를 빼앗겨 바닥에서 tv보신다는 분이 계셨는데(말못함~쿱)...희영님은 양보하신 것이니 그나마 다행이예요...ㅎㅎ
김정숙 2007-01-03 03:58 | 삭제
생일 추카해......근데 먼지야 콜리 코가 모자끝에 찔려서 좀 아파겠다
이경숙 2007-01-03 08:46 | 삭제
콜리,먼지...넘 행복해 보입니다! 케잌도 멋지고 ㅎ~
박경화 2007-01-04 02:24 | 삭제
^^ 생일이라...
아... 저는 제대로 생일도 못 챙겨주었는데... 왠지 울 럭키에게 미안해지는군요.
김희영 2007-01-04 11:43 | 삭제
먼지를 1월 1일에 데려오셨다는 건 싸이에 있는 귀여운 먼지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아기들을 보살피시느라 정신이 없으시겠죠. 콜리와 먼지는 케이크 냄새를 맡자마자 정신이 팔렸구요. 꼬깔은 귀엽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 사진만 찍고 바로 벗겨서 잘 보관해뒀답니다. 내년에도 써야죠. ㅋㅋㅋ. 소파에는 원래 콜리만 올라가고 먼지는 떠밀어도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콜리가 하는 건 무조건 따라하는 먼지가 이제 소파의 편안함을 깨우친거죠. 콜리가 올라가려고 하면 먼지가 얼른 달려와 올라가서는 가운데 누워버리곤 해서 제가 콜리도 눕도록 먼지 엉덩이를 가장자리로 밀어야 해요. 어제 처음으로 먼지를 팔베개해서 잠들었는데 먼지가 신경이 움직이는지 팔다리를 하도 경끼하듯이 떨고 코 골아서 깼답니다. ㅎㅎㅎ
유지은 2007-01-04 15:04 | 삭제
케잌이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