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작업을 하기땜에 거의 외출을 안합니다.
그러다 가끔 일보러 나갔다오면 꼭 방에 오줌을 싸놔요....ㅠㅠ
제가 마당에서 볼 일을 보게 가르친게 잘못인가 봅니다.
외출할 때 현관문을 잠그잖아요. 그럼 방문을 열어두고 가도 꼭 방에서 일을 봐버립니다.
심할땐 이불에다가 ㅠㅠ 가뜩이나 빨기 힘든 겨울이불을......
냄새없에느라 베이킹소다를 하도 뿌려대서 온방이 가루투성입니다.
제가 없을때만 사고를 치니까... 현장을 못잡아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방에 있는 오줌을 닦아서 허가된 장소에 모아놔도 전혀.... (희안하게 똥은 거기다 누는데...??)
몇일전엔 이불을 흥건하게 적셔놔서 거기다 코박아놓고 나무젓가락으로 엉덩이를 아주 세게 몇대 때렸더니...
이틀간 물도 안먹고... 오줌도 안싸고....ㅠㅠ (애 정말 왜이러니~흑흑)
혼자 놔두고 나간다고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말도 안 통하는 것을 대리고 어찌 가르쳐야 할지....막막합니다.
얼마전에는 대리고 나가서 하루밤 자고 왔는데... 나가있는 내내 암것도 싸지를 않아요. ㅜㅡ;;;;
그럼 배 마이 아팠을 텐데...
이옥경 2005-11-30 00:37 | 삭제
아니 이런...ㅠ.ㅠ 가만보면 머리가 영리한애들이 꼭 이런다니까요..
으쩜좋아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은 조언좀주세요..
박경화 2005-11-30 07:33 | 삭제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서 일부러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_- 저도 전문가(?)가 못되서... 조언은 못해드리겠고... 이불 빨래의 얘기를 들으니... 예전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혼자 있게 되었을 때는 이불류는 싸악 치워주시고, 라디오라도 켜놓고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백현숙 2005-12-01 02:07 | 삭제
볼키두 꼬장부릴때면 화장실 휴지통을 뒤집어 버립니다. 주로 혼자두고 외출하다보면 화가나서 그러는데 현관문 열면 잘못은 알아가지고 숨어버립니다. 사고친후 처벌은 아무 효과가 없어요. 외출하기전 양해를 구합니다. (어디 갔다 올거니까 집 잘보고 있어야돼)애기 달래듯이 달래 보심 어떨까합니다... 애착이 많아서 그럽니다...^^*
김유진 2005-12-01 04:07 | 삭제
말씀대로 현장에서 혼내주는게 제일 효과적이기도 하지만 혼났다고 밥도 안먹는다고 하니깐 심리적으로 그다지 안정적이진 않은가 봅니다..개들은 통각보다도 기억으로 인지하는 방법으로 가르쳐야 성격형성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졋가락으로 때리지 마시고 신문지를 말아서 엉덩이 옆 바닥을 세게 쳐보세요..아프진 않겠지만 본인이 먼가를 잘못했다는 것은 인지할 수 있을 겁니다..
정하림 2005-12-30 03:13 | 삭제
이거슨 자기만 두고 나간다고 시위하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사랑을 더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