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뽀삐가 입원을 했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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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가 입원을 했어요

  • 루나&뽀삐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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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0.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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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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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

며칠전부터 어두운곳에 웅크리고앉아있고 엄마가들어와도 모른척하던녀석이였습니다.

꼬랑지는 축 내려가서 안아줘도 거부하고하더니만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갔더니 간수치가많이 올라가있고 췌장염이 심하다는결과가 나와서 그날로 입원을 했답니다.

3일입원하고 집으로돌아와 통원치료받고있는데 지금은 잘 놀고 잘먹고하는데 간검사는 따로 생체검사를 받아봐야할것같다고하시더군요.

무지하게 걱정이됩니다.

알콩달콩 잼나게 오래오래살자던 엄마와의약속을 잊지는않았을텐데 왜이렇게 병치레를하는지....

나이가 8-9세정도라 관절염도 있다고하더군요.

제가 관리를 못해줘서그런것같아 넘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전엔 치주염으로 이빨을 8개나 뽑았거든요.

병원에들렀을때 링거를꽂고 링거줄 물어뜯은죄로 카라를쓴채 저좀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던 모습에......많이 울었습니다.

모두가 제탓인것같아요.

이럴땐 제가 어떻게 녀석에게 해주어야하는건지 같은병명으로 고생했던 아가있으신 회원님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며칠전부터 어두운곳에 웅크리고앉아있고 엄마가들어와도 모른척하던녀석이였습니다.

꼬랑지는 축 내려가서 안아줘도 거부하고하더니만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갔더니 간수치가많이 올라가있고 췌장염이 심하다는결과가 나와서 그날로 입원을 했답니다.

3일입원하고 집으로돌아와 통원치료받고있는데 지금은 잘 놀고 잘먹고하는데 간검사는 따로 생체검사를 받아봐야할것같다고하시더군요.

무지하게 걱정이됩니다.

알콩달콩 잼나게 오래오래살자던 엄마와의약속을 잊지는않았을텐데 왜이렇게 병치레를하는지....

나이가 8-9세정도라 관절염도 있다고하더군요.

제가 관리를 못해줘서그런것같아 넘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전엔 치주염으로 이빨을 8개나 뽑았거든요.

병원에들렀을때 링거를꽂고 링거줄 물어뜯은죄로 카라를쓴채 저좀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던 모습에......많이 울었습니다.

모두가 제탓인것같아요.

이럴땐 제가 어떻게 녀석에게 해주어야하는건지 같은병명으로 고생했던 아가있으신 회원님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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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옥경 2005-10-11 04:27 | 삭제

에고저런...힘내라 뽀삐야.


최란숙 2005-10-11 05:16 | 삭제

뽀삐도 약속 기억하고 힘낼거예요. 님이 먼저 강해지셔야 뽀삐도 더 든든하겠죠^^ 잘은 모르지만 병원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엄마가 건강 하셔야죠~


이경미 2005-10-11 13:00 | 삭제

나이든 강아지의 경우..관절염과 치석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 14년 키우다가 눈물로 하늘나라 떠나보냈는데, 그 두가지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못해준거 후회되고 또 후회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절염을 철저히 잘 관리해주시고요..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녀서 진찰도 받고 약도 타다가 먹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 먹이고 관절영양제도 먹이고 하니깐 좀 낫더라구요...간식도 힙 액션인가 뭔가하는 (멍멍닷컴에서 샀는데 아직도 파는지는 모름) 관절에 좋은 간식도 먹이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더 늦기전에 지금부터라도 이빨관리도 좀 해주시고요..그 두가지가 노견에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우리 아지에게 후회하고 또 미안해하는게 그 두가지 관리를 일찌감치 철저히 못해준거랍니다....


백현숙 2005-10-12 11:06 | 삭제

뽀삐 힘내라! 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금방 훌훌 털고 일어 날거예요. 엄마에 관심이 필요해서 좀 심한 어리광을 부린다 생각하세요. 뽀삐 엄니가 힘내야 뽀삐도 힘 난다는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