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토가 저희 집에 온지 닷 새 째, 외출하고 돌아오니 겅중겅중 뛰며 장난을 하고 안하던 짓을 하네요.
그동안 식구들이 들어와도 형 방에 마련해준 자기 방으로 슬금슬금 도망가곤하더니 완전히 달라졌어요. 게으름 피우는건 여전해서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 토토팔자 왕자팔자 되었습니다.
용변보는게 가장 걱정이었는데 화장실에 들어가 쉬하고 끙아하고 예쁜 짓만 골라서 하니 식구들이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가끔 한숨을 쉬어서 안스럽지만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니 나아지리라 싶어요.
이렇게 예쁜 토토를 저희에게 입양하도록 해주신 자유연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회건수가 많아 저희집에 오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요.
궁금하지 않도록 토토에 관한 글과 사진 올릴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선명하지 않을겁니다.
침대위에서 뒹구는게 너무 예뻐서 몇 컷 찍었지요
박경화 2005-04-11 07:52 | 삭제
^^ 토토가 사랑받을 수 있는 집으로 가서 정말 다행이에요. 주말에 봉사가면 언제나 보이던 눈치보던 표정(?)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정말 잘됐네요. 토토가 시끄럽고, 쌈많은 사무실 몽몽이들과 오랜세월 있다보니... 가끔 한숨을 쉬는 경향이 있죠. -_-;;; 사무실 몽몽이들 중에서 한숨쉬는 녀석들 좀 됩니다... 모두 이렇게 토토처럼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래미언니 2005-04-11 09:36 | 삭제
침대에 누워있는게 삐삐머리 인형같아요.. 넘 이뿌네요..
근데 저는 강쥐들이 다 한숨쉬는줄 알았는데.....
우리 래미는 하루에 두서너번 쉬던데ㅋㅋㅋ^^;;
짜식들....ㅋㅋㅋ
황인정 2005-04-11 09:38 | 삭제
토토가 운이 아주 좋은가봐요.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갔으니까요. 토토를 입양해주신 윤현숙가족 분께 감사드립니다. 토토가 성격이 살갑지 않으나 점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사랑 많이 주세요.
관리자 2005-04-11 14:06 | 삭제
^^ 토토의 마력에 푹~빠지셨어요~!!! 아참, 한가지 말씀 드리지 않은게 있어요. 토토의 개인기! \'짝짝\'하고 손뼉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외치면서 손바닥을 토토에게 내보세요. 척척 잘 맞춰 손바닥을 쳐준답니다. 사무실에서 저하고 그렇게 잘 놀았어요. 새로 생긴 엉아가 해주면 좋아라 할겁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__)
윤정임 2005-04-12 00:43 | 삭제
이제 원없이 푹신한 방석과 이불을 독차지 하겠군요... ^ ^
토토가 방석왕자라는~~~
저녁에 방에 들어갈때도 방석위에서 꼼딱을 안해서리 방석위에 올린채로 옮겼었는데.... 토토야....잘 살아야해...동자련은 걱정말그라...누나가 지키마.. ^ ^
진주 2005-04-12 03:55 | 삭제
토토가 정말 행복하고 편안해보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윤현숙 2005-04-12 07:59 | 삭제
토토에게 보내주는 성원이 대단해서 그 사랑으로 잘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려요.예쁘게 잘 키울게요~
그리고 글 보고 하이파이브 해봤는데 안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기분 좋아 겅중겅중 뛸 때 손뼉치고 하이파이브했더니
펄쩍 뛰면서 두손을 맞추네요~*^^* 정말 귀엽고 예뻐요~
예쁜 버릇 들여주셔서 감사~~~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정혜정 2005-04-12 14:15 | 삭제
야, 토토가 정말 좋은집에 갔나보네요. 잘 지내라, 토토.
토토팬 2005-04-13 04:42 | 삭제
종 특성인지 시추들이 한숨을 잘 쉬는 것 같아요.. 어두운 과거때문이 아닐거에요. ^^
토토야 집나오지 말고 응아 이쁘게 잘하고 이쁜 짓도 많이 많이 하면서 잘 살아야해~~
박성미 2005-04-14 10:21 | 삭제
에~~휴~~ 그 이쁜 토토 녀석이 드디어 입양을 갔군요~~
빼어난 인물에다 귀염성이 있는데 왜 입양이 안되나 걱정 많았었는데
토토를 입양해 주셔서 점말 감사드립니다~~~
토토랑 행복하세요~~~ 토토야~~ 잘 살아야돼~~~~~~~
이경숙 2005-04-18 05:57 | 삭제
아웅~ 토토야...넘 이쁘다....사랑받고 사는 게 눈으로 팍팍 느껴집니다....오래오래 사랑해 주세요...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