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배변훈련 성공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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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배변훈련 성공기*****

  • 래미언니
  • /
  • 2005.03.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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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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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

축성공~!!!!!

ㅋㅋㅋㅋㅋ 드뎌 래미님께서 배변훈련에 성공하셨습니다.ㅋㅋㅋㅋ

래미는 저희집에 온 첫날부터 화장실 문을 닫아줘야만 쉬야를 했었어요..

첫날 이불에다가 쉬야해서 사리사알짝 혼났었는데

이녀석이 소심한 바람에

그 다음부터 꾹꾹꾹꾹 참는 녀석이 되었습죠..-ㅅ-

 

화장실 문을 닫아줄때

식구들이 외출했을때

식구들이 잠들었을때

산책나갈때

요렇게만 쉬야를 하는 녀석이었답니다.

 

어느순간 이녀석이 화장실 문을 닫아주고 싸는것이 습관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무데나 안싸고 화장실에만 싸니..

그래.. 이것도 복이지.. 하고 좋게좋게 생각했더랩죠..ㅎㅎㅎ

 

화장실 문 닫아주기 전에도

여러번 래미를 불러서 화장실에서 \"쉬야했어??\" 라는 말을 반복하고

그런뒤 문닫아주고 쉬야한다음에

간식 왕창주고 칭찬해주고....

요렇게 3개월을 반복했더니..

드뎌 성공 입니다.^___^

 

한 일주일 전쯤에

래미가 사료를 먹고 제 방으로 와서 막 자랑질을 하는거에요.

이 맛없는 사료도 내가 다 먹었다. 이거죠...ㅎㅎㅎ

그래서 늘 그랬듯이 래미를 쓰다듬으면서

래미 밥 다 묵었어?? 쉬야는 했어??? 쉬야하러 가자~!!!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자기가 앞질러서 방에서 나가는 겁니다.

속으로.. 요녀석이 내가 간식주러 가는줄 아나부지..후훗....

하고 있는데

글쎄 궁둥이를 씰룩쌜룩 흔들면서 화장실로 쏘~~~옥 들어가지 뭡니까

래미언니..

그자리에서 얼어서 숨죽이고 기다렸어요.

1초 2초..... 몇초가 지난뒤 화장실에서 입맛을 다시면서 꼬리를 흔들면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식구들이 있을때 처음으로 혼자 들어가서 싸고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 난몰라 난몰라...

정말 감격입니다.ㅜ.ㅠ

 

래미와 심하게 부비부비를 한 뒤에

쉬야한번보고 . 칭찬해주고. 간식먹으러가고 가고 . 칭찬해주고...

이걸 7번을 반복했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래미의 7가지 색깔의 간식이 빛을 바라는 순간입죠..

그런뒤 바로 산책 나갔습니다.

산책나가서도 래미에게 계속 \'래미 쉬야했어?? 아이구 잘했네~~~\"

요렇게 얘기했어요.. 광녀처럼...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3일정도 래미에게 \"래미 쉬야했어?\"

요렇게 물어보면 화장실로 쏘~~옥 들어가서 오줌싸고 나왔습니다.

오줌싸고 나오는 래미는..

늘 저에게 간식달라고 먼저 간식찬장 앞으로 뛰어갔었죠..

그러던 어.느.날..

ㅋㅋㅋ

래미에게 쉬야했냐고 물어보자 화장실로 쏘옥 들어갔다가 나와서

간식 찬장으로 가길래 간식을 주었답니다.

항상 오줌을 보면서 칭찬하며 간식을 주기때문에

간식을 꺼내서 화장실로 갔더니...

ㅋㅋㅋㅋ 요것이 뻥을 쳤더라구요 -..-

싸지도 않고 쌌다구...ㅋㅋㅋ

 

너무신나서 식구들이 번갈아가면서 래미에게

쉬야했냐고 물어봤더니만..

자신도 싸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나봐요...ㅋㅋㅋ

싸는척 할때도 얼마나 많은지...ㅋㅋㅋ

 

그리고 3일이 더 지났지요..

바로 어제..

래미양.. 언니들이랑 한강수 타령을 보다가

자기혼자 스르르륵 나가더니만

화장실로 가서 오줌을 싸고 나왔답니다...

 

세상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가서 싸다뉘..ㅜ.ㅠ

우~~~~ 감격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혼자 들어가서 응아도 싸고 오줌도 싸고 했어요..

^___________^

 

너무 신납니다.

드뎌 래미양이 배변훈련에 성공했습니다^^

 

자.. 이제 래미도 커피처럼 \"래미 손~!\"에 도전해 보려구요..

석달을 연습해야겠죠??!!!^^

그럼 여름 시작무렵에

\"래미 악수 성공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raemi2.jpg

raemi3.jpg

축성공~!!!!!

ㅋㅋㅋㅋㅋ 드뎌 래미님께서 배변훈련에 성공하셨습니다.ㅋㅋㅋㅋ

래미는 저희집에 온 첫날부터 화장실 문을 닫아줘야만 쉬야를 했었어요..

첫날 이불에다가 쉬야해서 사리사알짝 혼났었는데

이녀석이 소심한 바람에

그 다음부터 꾹꾹꾹꾹 참는 녀석이 되었습죠..-ㅅ-

 

화장실 문을 닫아줄때

식구들이 외출했을때

식구들이 잠들었을때

산책나갈때

요렇게만 쉬야를 하는 녀석이었답니다.

 

어느순간 이녀석이 화장실 문을 닫아주고 싸는것이 습관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무데나 안싸고 화장실에만 싸니..

그래.. 이것도 복이지.. 하고 좋게좋게 생각했더랩죠..ㅎㅎㅎ

 

화장실 문 닫아주기 전에도

여러번 래미를 불러서 화장실에서 \"쉬야했어??\" 라는 말을 반복하고

그런뒤 문닫아주고 쉬야한다음에

간식 왕창주고 칭찬해주고....

요렇게 3개월을 반복했더니..

드뎌 성공 입니다.^___^

 

한 일주일 전쯤에

래미가 사료를 먹고 제 방으로 와서 막 자랑질을 하는거에요.

이 맛없는 사료도 내가 다 먹었다. 이거죠...ㅎㅎㅎ

그래서 늘 그랬듯이 래미를 쓰다듬으면서

래미 밥 다 묵었어?? 쉬야는 했어??? 쉬야하러 가자~!!!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자기가 앞질러서 방에서 나가는 겁니다.

속으로.. 요녀석이 내가 간식주러 가는줄 아나부지..후훗....

하고 있는데

글쎄 궁둥이를 씰룩쌜룩 흔들면서 화장실로 쏘~~~옥 들어가지 뭡니까

래미언니..

그자리에서 얼어서 숨죽이고 기다렸어요.

1초 2초..... 몇초가 지난뒤 화장실에서 입맛을 다시면서 꼬리를 흔들면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식구들이 있을때 처음으로 혼자 들어가서 싸고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 난몰라 난몰라...

정말 감격입니다.ㅜ.ㅠ

 

래미와 심하게 부비부비를 한 뒤에

쉬야한번보고 . 칭찬해주고. 간식먹으러가고 가고 . 칭찬해주고...

이걸 7번을 반복했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래미의 7가지 색깔의 간식이 빛을 바라는 순간입죠..

그런뒤 바로 산책 나갔습니다.

산책나가서도 래미에게 계속 \'래미 쉬야했어?? 아이구 잘했네~~~\"

요렇게 얘기했어요.. 광녀처럼...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3일정도 래미에게 \"래미 쉬야했어?\"

요렇게 물어보면 화장실로 쏘~~옥 들어가서 오줌싸고 나왔습니다.

오줌싸고 나오는 래미는..

늘 저에게 간식달라고 먼저 간식찬장 앞으로 뛰어갔었죠..

그러던 어.느.날..

ㅋㅋㅋ

래미에게 쉬야했냐고 물어보자 화장실로 쏘옥 들어갔다가 나와서

간식 찬장으로 가길래 간식을 주었답니다.

항상 오줌을 보면서 칭찬하며 간식을 주기때문에

간식을 꺼내서 화장실로 갔더니...

ㅋㅋㅋㅋ 요것이 뻥을 쳤더라구요 -..-

싸지도 않고 쌌다구...ㅋㅋㅋ

 

너무신나서 식구들이 번갈아가면서 래미에게

쉬야했냐고 물어봤더니만..

자신도 싸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나봐요...ㅋㅋㅋ

싸는척 할때도 얼마나 많은지...ㅋㅋㅋ

 

그리고 3일이 더 지났지요..

바로 어제..

래미양.. 언니들이랑 한강수 타령을 보다가

자기혼자 스르르륵 나가더니만

화장실로 가서 오줌을 싸고 나왔답니다...

 

세상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가서 싸다뉘..ㅜ.ㅠ

우~~~~ 감격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혼자 들어가서 응아도 싸고 오줌도 싸고 했어요..

^___________^

 

너무 신납니다.

드뎌 래미양이 배변훈련에 성공했습니다^^

 

자.. 이제 래미도 커피처럼 \"래미 손~!\"에 도전해 보려구요..

석달을 연습해야겠죠??!!!^^

그럼 여름 시작무렵에

\"래미 악수 성공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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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진배 2005-03-20 08:28 | 삭제

^^


래미팬 2005-03-20 08:32 | 삭제

캬~~~~~ 래미 언니 축하해요~!!!


황인정 2005-03-20 08:40 | 삭제

축하..축하...


김효진 2005-03-20 11:14 | 삭제

정말 축하해요^^ 그런데 손달라는 것은 그렇게 오래 안걸릴 수도 있어요.
제가 해본 바로는 하는 애는 잠깐만에 익히고,
안하는 애는 계속 안주더라고요.
안하는 애도 집요하게 시키면 하게 되겠지만...


이옥경 2005-03-20 12:58 | 삭제

그저 감격입니다.^^ 쉽지않은일인데..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주신 래미언니의 이 성공담은 널리 알려져야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윤정임 2005-03-21 02:57 | 삭제

래미언니글은 넘 재밌어요... ^ ^
애정이 담뿍 뭍어나는게 래미팔자가 상팔자군요~~~


관리자 2005-03-21 02:58 | 삭제

ㅎㅎㅎ 래미는 해낼 줄 알았어요!!
얼굴도 이뻐, 쉬야도 가려 대체 못하는게 모야!!! 래미~^^


김미란 2005-03-23 13:39 | 삭제

추카추카~~^^
커피도 쉬아 훈련땜에 데리고 와선 20일동안을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