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용기를 모으는 꼬리 숨숨이 에피!

온 이야기

용기를 모으는 꼬리 숨숨이 에피!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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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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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는 처음에는 행동 하나하나 신중하고, 머뭇거립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야산의 뜬장에 묶여 세상 경험이 부족했던 에피에게 새로운 만남은 설렘과 동시에 어색함을 가져다주는 듯 합니다.


하지만, 손을 내밀면 조심스럽게 다가와 냄새를 맡아주며 천천히 마음을 엽니다. 수줍음이 많지만 호기심도 함께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만의 속도로 사람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한번 마음을 열면 그 속도는 빨라집니다. 조금만 시간을 함께 보내도 금세 애착을 형성하며, 그 사람을 끈끈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친밀한 사람의 옆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하기도 하고, 품에 안아달라는 듯한 몸짓을 취하기도 합니다.


에피처럼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의 개도 충분히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에피 같은 친구는 한번 안정감을 느끼면 더욱 깊은 애정을 보여주곤 합니다. 천천히 적응할 시간과 인내심만 가져준다면, 어느새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겁 많고 소심한 동물들도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잔뜩 경계하며 몸을 움츠릴 것입니다. 방 안 구석에서 나오지 않거나, 손길을 피하며 멀찍이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할 것입니다.✨


꼬리 숨숨이들이 가족 곁에서 새로운 세상을 배우는 첫걸음을 함께해주세요. 가족 곁에서의 따뜻한 사랑과 인내가 있다면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용기를 모으고 있는 동물들과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 신뢰가 쌓여가는 기쁨을 함께해주세요.🏠🙏


⬇️임시보호 및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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