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총 11마리 고양이 친구들의 봄맞이 방 옮기기를 진행했습니다.
활동가들의 기준에 더 좋을 것 같은 방으로 옮겼지만, 11마리 고양이 친구들이 마음에 들어 할 지 걱정이 됩니다.
이모, 루나, 토르, 삼순이는 나비숲에서 나비온으로 이동하여 넓은 방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나비온으로 이동하면서 예전 룸메이트였던 친구들도 다시 만났으니,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양순이는 나비숲 1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공간을 중요시하는 양순이를 위해 햇빛과 함께 잔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이동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전 보다 조금 더 넓은 방으로 이동한 동이와 태미.
에나, 동글이, 싱싱이, 나민이는 온독에 있을 때부터 한 방을 사용했습니다. 나비숲 2층으로 올라가면서 같이 놀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꾸몄습니다.
고양이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이동으로 초반에는 다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후 각자 편안한 장소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총 11마리 친구들의 봄맞이 방 옮기기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고양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