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봄햇살이 따사로운 날에 <봄맞이 초대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동물자유연대를 오래도록 지지해 주신 회원님과 반려견을 초대하는 행사인 만큼 활동가들은 감사한 마음을 한 아름 안고 기다렸던 날이었습니다.
<봄맞이 초대장> 행사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활동가의 바람이 전해졌는지 잔디마당을 밟은 반려견은 모두 신바람 나게 뛰어놀았습니다.
토토와 입양자님
라이카&리코와 보호자님
회원님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잠시나마 일상의 휴식을 즐기셨습니다. 따뜻한 봄햇살 아래 반려견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모두의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온캣 잔디마당은 곳곳에 웃음꽃이 피어올라 마치 봄 피크닉이 열린 듯이 화사해졌습니다.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입양한 가족분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보지만 입양동물들은 본척만척, 오로지 보호자만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는 서운하긴커녕 보호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온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잔디마당이 제법 북적여지자 온캣 고양이들을 걱정해 주시는 회원님도 계셨는데요, 활동가들이 고양이 곁에서 더욱 세심하게 돌봐주어서인지 크게 개의치 않아 보였습니다. 단지 낯선 개들이 창밖에 나타나서 캣티오로 나오지 않았을 뿐, 고양이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편하게 낮잠도 즐겼다고 합니다.
<봄맞이 초대장> 행사는 보호자에게 평온을, 반려견에게 행복을, 지켜본 활동가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온캣 잔디마당에 따뜻한 감동이 넘치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건네는 사랑보다 더 큰 감동을 선물해 주는 반려동물이 회원님 곁에서 늘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초대장 행사는 푸른 잔디마당 위에서 열릴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