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위의 보미! 사실 보미는 껌딱지 스타일!?🤭

활동가가 허리를 숙일 때면 보미는 잽싸게 활동가의 어깨와 등에 올라탑니다. 구조 당시 겁이 많아서 구석에서 온몸을 떨기만 하던 보미가 스스로 사람 곁에 오는 건 큰 변화입니다. 그런데 왜 어깨 위에 올라타는 걸까요?😮

애니멀 호더 집에서 수십 마리 개들과 서로를 참고 견디는 삶을 살아온 보미. 이제 다른 개들에게 치이지 않고 사람 곁에 붙어있고 싶은 걸까요? 품에 안기고 싶은데 안기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깨 위에 자리를 잡는 걸까요?(보미는 한 번 안아주면 또 안아달라고 조를 정도로 안기는 걸 좋아한답니다💕)

단 한 번도 사랑을 욕심낼 수 없었던 보미가 이제 사람의 품을 욕심냅니다. 늘 조용히 다가와 활동가의 무릎 위나 어깨 위에 앉는 보미에게는 누군가의 품이 필요합니다. 보미에게 따뜻한 품을 내어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보미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