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자가번식 과다사육 현장에서 태어난 짤랑이, 딸랑이가 입소하였습니다.
▲양주 자가번식 과다사육 현장▲
▲인사하는 짤랑이와 딸랑이▲
태어난 지 두 달 정도 된 이 친구들은 구조 현장에서부터 활동가들에게 놀자고 달려든 장난꾸러기들입니다. 호기심이 어찌나 많은지 온센터 입소 후에는 낯선 환경에 겁먹기보다는 여기저기 구경하고 냄새 맡기 바빴습니다.
수십 마리 개들 사이에서 쓰다듬음도 애정 어린 눈길도 받지 못한 채 자랄 뻔했던 짤랑이와 딸랑이는 이제 온센터에서 따뜻한 돌봄을 받으며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짤랑이▲
▲딸랑이▲
먼저 입소한 양주 바둑이 중 새끼들은 모두 입양을 갔거나 입양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견의 경우 입양 문의조차 없습니다. 성견들은 대부분 사람을 무서워하는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친구들도 어릴 때부터 사람과 교감하며 생활했더라면 정반대의 성격을 가질 수 있었겠지요.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사랑받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 번도 사랑을 욕심낼 수 없었던 바둑이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