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ㅠ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살고있는 윤은영이라고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저희집 뒤에 라마다 라는 모텔이 있는데 거기에서 강아지를 잡아먹는것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이 장사를 해서 집이 항상 비어있다가 재작년부터 장사를 그만두어 가족들이 집에 자주 있게되었는데 그때부터 강아지가 자주 짖고 낑낑거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를 듣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뒷쪽 창문으로 밑을 내려다보면 (저희집은 3층입니다) 강아지들이 한두마리가 보이곤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강아지들이 배가고파서그런가..라면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었는데 이상하게 강아지들이 자주 바뀌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큰강아지부터 작은 시츄까지.. 저희가족이 가끔씩 본 강아지만해도 10마리는 휠씬 넘을것 같습니다
그것뿐만아니라 토끼와 닭들도 있다가 없어지곤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남의집일이고 저희집이 딸만있는 집이라.. 요즘세상에 무서운일도 많이 일어나고 보복하는일도 있다고해서.. 차마 용기내 가서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또 정확하게 무슨 학대라던가 잡는모습을 본것은 아니였기에 아닐꺼야..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냥 시간만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이상한냄새가 나서 무슨냄새지..라면서 밖을 본적이 있었는데 뒷집 라마다모텔 주자창에서 무언가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3명이서 동물목에 줄인지 쇠줄인지는 모르겠으나 목을 매달아놓고 털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정말 놀랐지만 설마설마하면서.. 저걸 신고를해야하나..이런것도 신고해도 되는건가..라면서 그냥 고민만하다 차마 신고를 못했습니다..ㅠ
 
그날부터 저희가족들이 뒷집을 좀더 유심히 살펴보게되었습니다
 
그뒤부터도 계속 강아지들이 왔다가 다시 사라지는것이 반복되었고 밤마다 강아지가 낑낑거리는소리가 자주들려 한번은 경찰을 부른적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강아지를 잡는거일지도 모르니 한번만 가달라고.. 그런데 경찰2분이 오셔서 한 5분도 안되서 무슨 이야기만 하시다가 가셨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아..잡는게 아니였나? 내가 오해한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경찰에 다시 연락해서 못물어본것이 너무 후회됩니다..ㅠ
 
그러다가 어젯밤에 저희엄마와 동생에서 끔찍한 소리를 들었습니다ㅠ 이때까지 제가 알면 신경쓸까봐 차마 말을못하셨다고..(제가 공무원공부중이라..)
 
어느날 엄마랑 동생이 집에 있는데 밖에서 강아지가 엄청 낑낑거려서 밖을 내다보니 아저씨둘이서 백구목을 줄로 매달아 철봉같은곳에 매달아 놨다는겁니다!!ㅠ 그순간 너무 놀라서 저희 엄마가 "아저씨!!뭐하시는거에요!!"라고 악을 지르셨고 그순간 아저씨가 저희 엄마를 보시곤 그줄을 푸셨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그둘중에 한분이 봉고차에 강아지를 태우고 어디로 가버리셨다고 합니다ㅠ그것뿐만아니라 어느저녁날은 작은강아지 두마리가 낑낑거리니 아저씨가 긴나무같은것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때 제동생이 쳐다보고 있는것을 봐서그런가 두마리목줄을 강하게 잡아당겨 질질 끌고 들어갔다고합니다..그리고 그다음날부터 그 두마리는 안보였습니다.. 또다른날에는 큰칼을 가지고 나와 닭장에서 바로 닭의 목을 칼로 짜른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피가 줄줄 흐르는 닭을 가지고 들어가는것도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이말을 들으니 너무 놀라서 손이떨리고.. 왜 진작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까.. 너무 제자신이 한심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백구가 2마리가 있었다는겁니다. 4일전까지만 해도 작은백구 한마리 큰백구 한마리 2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3일전부터 한마리가 또 안보인다는겁니다ㅠ그리고 나머지 작은백구는 3일째 작은철창안에 갖혀있습니다..ㅠ 그래서 어제 바로 글을 올릴려다가 지금 갖혀있는 백구 사진이라도 하나 찍어서 올리는게 좋겠다 싶어서 오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ㅠ
 
이럴줄알았으면 이때까지 계속바뀐 강아지들 사진이나 빠짐없이 찍어놓을껄.. 낑낑거릴때마다 그냥 경찰을 계속불러버릴껄.. 너무후회됩니다.. 증거라고 해봤자 저희엄마와 동생이 목격한것밖에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몰라 여기에 도움을 청해봅니다..ㅠ지금이라도 늦은일이 아니길바라고 조금이나마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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