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4일 은하와 우주가 온 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얼마 전 고양시 덕양구 불법 번식장 구조가 진행됐었는데요. 은하와 우주는 번식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방치되다시피 살던 개들입니다. 이 친구들에게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인근에 불법 번식장이 있고, 사는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이곳에서 삶을 지속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주인을 설득한 후 구조하여 온 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은하>
<우주>
번식장 입구에서 사람을 향해 매섭게 짖어대던 녀석들은 막상 다가가 보니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순둥이들이었습니다. 묶여있던 짧은 목줄에서 벗어나니 ‘놀아주세요, 안아주세요!’ 맘껏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제 이 친구들의 이름은 동네 개, 시골 개가 아닌 은하와 우주입니다. 은하와 우주는 앞으로 1m 안팎의 세상이 아닌 우주같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무수한 반짝임으로 가득할 가족을 찾는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여러분, 은하와 우주의 새로운 삶을 응원해주세요!
나우 2020-05-08 12:33 | 삭제
우주 은하 너무 이쁘다 😍 이제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으로 입양 가서 행복할 일만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