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동물들은 어떻게 보면 가족이 있는 동물들보다 의료혜택을 더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마음이 풍요롭지 못하기 때문에 질병의 진행속도는 가족이 있는 동물들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리고 어둡고 외로웠던 삶에서 이제야 얻은 새삶의 기회를 몸의 병으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센터 아가들이 다가 올 추운 겨울에 많이 아프지 않고 모두가 함께 눈부시게 밝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깽이마리 2015-10-07 20:10 | 삭제
ㅠ.ㅠ 그래도 센터에 들어온 애들은 의료혜택을 받게 되는거죠... 하지만 가족이 없는 쓸쓸함은 해결해줄 수 없다는... 아픈 애들이 많아지면 입양갈 아이들 숫자가 줄어드는건데, 입양갈 수 있는 아이들이라도 얼릉얼릉 좋은 가족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김지혜 2015-10-10 23:39 | 삭제
센터 활동가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올 겨울은 다들 건강하게 지내기를 빌게요.
고현미 2015-10-19 17:14 | 삭제
활동가님들 정말 수고 많으세요~
봉사자분들도요...늘 감사드립니다.(꾸벅)
이경은 2015-11-27 16:01 | 삭제
이렇게 사진과 글을 보니 센터에 계신분들이 얼마나 수고하시는지요!!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