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왁자지껄 행당동

온 이야기

왁자지껄 행당동

  • 행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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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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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복지센터에서 가장 ~~~~ 

탄탄한 근육과 잘록한 허리, 초 기럭지를 자랑하는

요 늠름한 총각은 누구일까요?

 

 

넹 ~ 바로 지난해 구미 개농장에서 구조 된 버스커랍니다 ~

입양을 잘 못가는 바람에 다시 환수하여 임시견사에 데려다 놓으려고 녀석을 들어올리려는 찰나

스스로 앞발 두개를 제 어깨에 척척 걸치더니 탁 올라타서 안기며 뽀뽀를 했지요.

 꺅~~~~~~~~ 도사누렁이와 사랑에 빠지던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짬밥냄새 풍기며 귓볼에 속삭였지요. " 서울델고가 ~~~~!"  ㅎㅎ

저때만 해도 끙..하며 들어올릴수 있는 무게였는데 이제는요 얼굴만 귀엽숩니다 ㅎ

 

 

우리 만두는요 ~~~~

 

 

행당동의 소,중,대형견들 통틀어 가장 순하고 착한남자 만두랍니다 ~

만두의 미용은 얼마전 억울한 보리를 시추처럼 보이게 미용을 해 준

마이다스의 손 보미씨가 수고해 주었네요 감솨 ^^

 

 

그리고

화요일에 구조되었던 우리 아기냐옹이 구찌가 퇴원을 했는데요

 

 

우리 구찌..아무래도 신경계쪽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요

돌아간 목이 시간이 지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력이 많이 쇠진해있어 어느정도 회복을 시킨 뒤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아웅...그리고 노견방의 진상 분홍이가요..

 

 

침샘이상으로 턱밑에 침혹을 달고 있는데 이게 점점 커져서

 다음주경 수술 일정이 잡혔습니다 ㅠ.ㅠ  

무사수술기원 해 주세요!

 

한.편.  1층 사무실 구석 1평 공간에 기거중이시던 라온&하제 남매가

2층으로 입성을 하였답니다.

 

 

 

 꼼꼬마게 재미진 녀석들 ㅎㅎ

 

이번엔 신입멤버들소식입니다~!

 

 

입양 간 다온&다람&아롬&다솜이의 엄마인 아름이가  

행당동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자기 보다 늦게 들어 온 검둥시추에게 텃새를 부리는 것을 보면

어느새 또 행당동에 적응을 해 가는 것 같아 안심도 되지만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럼 아름이에게 텃새를 당해 피똥까지 싸던 검둥시추는??

 

 

그리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사설보호소에 사료나눔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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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초짜 2013-07-03 08:48 | 삭제

글이 너무 재밌어요.^^ 늘 안좋은 기사만 접하다가 이런 글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아르마~ 2013-07-04 11:28 | 삭제

아름이 그새 털이 많이 길었군요...... ㅠ


최지혜 2013-07-05 22:00 | 삭제

"분홍아~수술잘받고 와~~~


최지혜 2013-07-05 21:59 | 삭제

버스커~~이름도 어울리고, 정말 늠름하고 잘생겼네요.!!


김수정 2013-07-18 15:24 | 삭제

이렇게 좋으신 분들 덕에 슬픔도 있지만 기쁨과 희망이 보여요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동물자유연대 화이팅!! 싸랑합니다~~


정미순 2013-07-21 08:45 | 삭제

분홍이 수술 잘 받고 보장^-^♥


베베언니 2014-03-27 12:31 | 삭제

버스커 정말 멋지네요~ 좋은 글 올라오니 마음이 좋네요! ㅎㅎ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