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4개월쯤 되었다는 해탈이..
태어 나 처음으로 맞이한 해탈이의 겨울은 사실 그리 녹녹하지 않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산책길에 발견 된 해탈이..
교통사고를 당한 듯 길가에 주저 앉아 있는 안쓰러운 모습이었지요.
![](/api/files/images/13851-d09cebdb-0adb-455c-9bb0-73a94695e0d9.jpg)
아니나다를까 해탈이는 골반과 우측다리가 골절되었답니다.
해탈이를 발견 한 언니는 그 날 점심 이후 너무나 큰 고민에 쌓였습니다.
어디서도 해탈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던 언니는
백방으로 해탈이를 맡아 줄 곳을 찾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어차피 데리고 있지도 못하는데 치료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나 많이 남은 아기였던것입니다.
![](/api/files/images/13851-135df2ad-81ff-4935-bcef-f9a74a40e7d5.jpg)
해탈이는 언니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퇴원후에는 동물자유연대에 보금자리를 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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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해탈이가 행당동에 입소했습니다.
![](/api/files/images/13851-55add9b2-efe7-45d9-b7a5-6bed90b9298f.jpg)
해탈이는 언니와 우리의 고민을 알고 있을까요?
천진한 하품이 아마도.... 나는 몰라~
내가 복이 있어 그런거야~
꼭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해탈이는 진돗개입니다.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얼마나 덩치가 커질지는 모릅니다.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온 기특한 해탈이를 보듬어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얼마나 덩치가 커질지는 모릅니다.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온 기특한 해탈이를 보듬어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아구아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천사 해탈이~
어린 나이에 큰 수술을 잘 견뎌주었지만
아직 회복중이라 유리잔처럼 조심스런 아가입니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우리 해탈이가 무사히 완쾌되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 같이 응원해 주세요~!!
서여진 2011-01-05 11:59 | 삭제
해탈이 너무 귀여워요~
당장 입양신청 하고 싶지만, 가서 직접 보고 싶은데..
서여진 2011-01-05 12:01 | 삭제
저기,,, 해탈이를 왜 입양신청에 없고 왜 여기있죠???
해탈이 입양신청 쪽으로 가면 입양 될 것 같은데.
윤정임 2011-01-05 12:09 | 삭제
아직 병원에 있습니다. 퇴원 후 경과를 보고 입양공고는 이후 올라갑니다.
김현경 2011-01-05 20:16 | 삭제
안뇽하세요???
해탈이가 너무 귀엽긴 한데 벌써 입양자가 생겼네염^^아쉬워서....
어쨋든 입양자가 생겨서 다행이네요^^쩝....;;
권해원 2011-01-06 11:01 | 삭제
해탈아 미안... 나는 벌써 입양할개를 신청해놔서... 그래서 너를 할수 없어. 미안해.정말. 하지만 사랑해!힘내!꼭!
서여진 2011-01-07 10:35 | 삭제
근데, 해탈이 입양자가 생겼나요??ㅋㅋ
정서윤 2011-01-07 23:41 | 삭제
저희집 옛날 강아지두 해탈이였는데^^ 너무예쁘네요^^
좋은 주인만났으면좋겠어요!
베리베리 2011-01-13 07:02 | 삭제
동자연에서 참 좋은일을 많이 하시네요
부디 해탈이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길 부처님께 빕니다
조금 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벅키/챨리누나 2011-01-13 13:10 | 삭제
다니는 절에 위의 해탈이랑 닮고 이름도 똑같은 해탈이라는 강아지한테 간식도 사다 주고 집도 사 줬는데 몇 달 후에 가보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ㅜㅠ 아마 혼자 돌아다니다가 무슨 변을 당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부디 어디선가 좋은 주인 만나서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위의 해탈이도 얼른 나아서 좋은 주인과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게 되길 바랍니다.
고옥길 2011-08-08 20:44 | 삭제
너무다행이에요 구조되어서요..^^
지늬 2012-02-27 20:27 | 삭제
우리 할머니집 강아지랑 나이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해서 깜논 쨋든 해탈이 너무 귀여워요
박성민 2012-09-26 13:59 | 삭제
부산 모임때,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던 도중에 눈물을 그렁그렁하게 맺히게 했던 사연 많던 강아지가 해탈이..너 였던가?...음..이놈의 건망증은..ㅎㅎ...힘든 병마와 싸워 꿋꿋하게 승리한 해탈아~!!! 정말 반갑구나.예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