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한 시장통골목...
죽은 어미의 시체옆에서
두려움과 고통에 떨었을 가여운 아가..
이제 행당동으로 왔으니 걱정따윈 버려..
여긴... 어쩜 니가 보아온 세상...
살아온 세상과는 전혀다른
천국일지도 모른단다 아가야...
근데............
엄마가 많이 그리웠나보구나..
그래도 조금만 더 있어주지 그랬니..
더러운 구정물속이 아닌 따뜻한 방석과
썩은 쓰레기죽이 아닌 맛있는 음식들..
조금만 더 누리다 갈수도 있었잖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차마 혼자만 누릴수가 없었다고 ..
그래서 이렇게 서둘러 갈 수 밖에 없었다고
그렇게 이해할게..
안녕 제제....
2009년 1월20일 늦은 오후 우리 품에 안긴 제제는 21일 늦은 저녁 별이 되었습니다.
katie 2009-01-25 01:42 | 삭제
안타깝네요;ㅁ; 제제가 좋은 곳으로 갔기를...
최혜경 2014-04-23 13:51 | 삭제
ㅠ-ㅠ 엄마와 함께 하늘에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가을담비 2011-07-08 23:58 | 삭제
하늘에선 꼭 행복했음 좋겠네요
김콩두 2011-06-28 16:13 | 삭제
마지막길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콩두 2011-06-28 16:13 | 삭제
마지막길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준아 2011-01-22 17:12 | 삭제
너무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하늘나라에서는 엄마랑 정말정말 행복하게 살아...... 정말정말 행복해야돼....!
서여진 2011-01-06 14:02 | 삭제
제제야~ 하늘에서도 엄마랑 같이 하니까 좋아??
그렇지만 너의 그 아름다운 삶은 우리의 가슴속에 뼈까지 심어있단다.
제제야~ 하늘에서도 엄마랑 행복하게 영원히 천국가서 살아.
눈물난다......
쫑맘 2010-11-30 21:22 | 삭제
제제는지금엄마와함께있어행복하기를....
다음생엔꼭사람으로태어나서행복하기를...
오리엄마 2010-02-24 15:03 | 삭제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나봐요.. 그래도 아가는 마지막을 지켜주셨던 손길들을 기억할거예요
장은후 2010-02-05 00:41 | 삭제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나서 꼭 유기동물들 많이많이 도와줘 ㅠ.ㅜ
홍시공주맘 2009-11-21 09:11 | 삭제
아침부터 울리네요....좋은곳에서 엄마랑 행복하길 빌께요.
김지원 2009-07-21 18:05 | 삭제
눈물이 나네요..가슴이 또 뭉클해져여.. 하늘에서 엄마랑 행복하렴.....
이현진 2009-07-09 13:47 | 삭제
이제서야 제제를 알게되었네요, 하늘에서 어미와 행복하게 살고있을거라 믿고있습니다^-^
김경미 2009-03-30 17:47 | 삭제
예쁜 아가야.
좋은세상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길 바래....
정재경 2009-02-21 09:34 | 삭제
단 하루라도..자기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끔 수고하신 우리 동물 협회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름다운 제제..담 세상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이 너에게 주어질꺼야.
넌 아름다운 아이니까..
최연승 2009-02-12 21:51 | 삭제
간만에 들어왔는데..또..눈물이 나네요...
박근성 2009-01-29 15:38 | 삭제
너무나 가엽군요. 영혼이라도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shrtn 2009-01-27 21:18 | 삭제
그래도..... 자기한테 소리도 지르지 않고 발길질도 하지 않는 무섭지 않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조금은 조용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어 그나마 조금은 행복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