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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미용학원 구조견] 세니, 히히, 뚜니



지난 9월 11일, 동물자유연대는 충남 세종시의 한 동물 미용학원에서 실습용으로 쓰이던 53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습니다.(구조사연 더보기) 그곳에서 동물들은 살아가는 생명이 아닌, 단지 가위질 연습을 위한 도구로 취급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미용 실습 뿐 아니라 번식에도 이용되었습니다.(번식장과 미용학원에서의 이중학대) 




구조 당시, 이들의 얼굴에는 조금씩 미용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가위로 다듬어진 자국들, 가위컷이었습니다.



체중이 2kg 채 되지 않았던 세니의 몸에는 세니가 겪어온 시간이 고스란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반복된 임신과 제왕절개의 흉터는 선명했고, 수술 부위 주변에는 탈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번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전문적인 수술과 관리 부재가 남긴 전형적인 증상이었습니다.  오른쪽 귀 연골에는 외상의 흔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동그랗게 다듬어져 있던 세니의 귀가 떠올랐습니다. 한 손으로 가볍게 들릴 만큼 작은 세니의 몸은 소리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뜬장과 실습대를 벗어난 이들이 다정한 가족의 품을 알게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삶을 선물해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동물미용학원 구조견] 뜬장과 실습대를 벗어난 구조동물이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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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미용학원 구조견] 세니, 히히, 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