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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윤리적인 동물 분양 시스템

꽤 큰 반려동물 분양 업체인 <도그마루>에서 14일 무료 임시 입양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동물은 쓰다 반품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닌 엄연한 생명인데, 일주일 혹은 이주일 동안만 키우다 취소하는 경우 해당 개체의 정서에 너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동물을 물건처럼 반품할 수 있는게, 생명윤리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해당 제도는 오직 인간만의 욕심을 위한 제도인 것처럼 보입니다.

해당 개체들이 받아야할 스트레스나 불안감, 잦은 환경 변화에 따른 악영향은 누가 책임지나요...

확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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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동물자유연대 2025.04.2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소중한 제보 감사합니다. 도그마루는 이전부터 말씀해주신 방식의 영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동물을 단순히 물건으로 보는 것을 넘어 동물을 이용해 더 효과적으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끝없이 고안하는 듯합니다. 이러한 동물판매업을 지금 당장 중단시킬 수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그러나 우리 단체에서 최근 '신종펫숍 금지법'을 발의했습니다. 동물판매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그마루의 큰 수입원이 되는 '파양업'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영리 목적의 동물 인수'를 금지하기 때문) 우선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아주세요. 차근차근히, 되도록 빠르게 동물판매업 문제를 근절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명 링크 : https://campaigns.do/campaigns/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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