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풍산개 새끼.
- 2025.04.21
안녕하세요~
먼저 오랜 시간 동물보호와 구조 활동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아니라 어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갔다가 목격한 상황에 대해 제보드립니다.
통일전망대 타워 앞.
북녘땅을 보러 온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곳에 풍산개 '해랑이'와 '금강이'가 있었습니다.
해랑이와 금강이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대통령의 반려견인 '마루' 사이의 새끼입니다.
문제는 해랑이와 금강이가 있는 곳이 통일전망대 타워 앞 보도블럭 위에 펜스를 둘러 만들어진 곳으로 견사 크기는 성견 두마리가 생활하기에는 좁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하루종일 관람객들이 오가면서 들여다보고, 아이들은 펜스 안에 손을 넣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터라 편하게 쉴 수도 없는 환경입니다.
개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어제는 둘이 싸우기도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아직은 날씨가 덥지 않아 괜찮겠지만 여름이 되면 보도블럭위에 설치된 견사가 얼마나 달궈질지 무척 걱정됩니다.
산책 시간이 있는지,
따로 쉴 수 있는 견사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시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해랑이와 금강이의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보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제보드린 사항에 대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제가 찍은 사진 몇 장을 첨부드립니다.
(통일전망대 검색하시면 해랑이, 금강이 사진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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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5.04.2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보내주신 사진과 내용은 모두 잘 확인하였습니다. 해랑이와 금강이의 처우에 대해 염려하신 부분의 문제가 없는지 관련 부처에 확인 후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 조치를 요청하겠습니다. 소중한 제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