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제주도에 동물 체험할 수 있는 카페인데 기본적인 환경이 너무 너무 열악해요
- 2025.07.01
- 구체적 상황 설명: 여기 야외 동물원/카페 하는 곳인데, 오늘 낮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였는데 땅이 넒은데도 불구하고 동물들 케이지는 너무나 좁고, 물도 고여 썩어있었으며 더운데 그늘막 하나 없는 곳도 있었음. 매일 아침 물을 갈아줘야 하는데 몇주, 몇달동안 물을 안 갈아준건지 이끼가 끼고 물 속에 벌레들이 우글우글했음. 거위는 날개에 털이 빠져서 깃대가 훤히 보이고ㅠㅠ동물들이 더워서 다 축 늘어져 있어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강아지도 몇십마리 되고, 거기서 새끼도 낳아서 분양하는 것 같고, 염소와 말, 흑돼지, 알파카, 거위 등 수십마리.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카페 주인에게 물 교체 안 하냐, 너무 더럽다고 말하니 물 주는 사람이 오고있다고 어색하게 말함.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 기타: 동물들 홍보하고 돈 벌면서 이게 말이 되나요...이 더위에 그늘도 없고 깨끗한 물도 마시지 못하고 좁은 케이지에 같혀 있는 동물들 좀 구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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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5.07.0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시설은 단체에서 지난 4월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한 곳으로 위법 사항이 발견되어 현재 경찰 수사 중입니다. 또한 해당 시설 외에도 주기적으로 현장 조사를 시행하여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 민원 접수와 고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시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동물원법과 야생생물법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유예 기간을 거치는 중으로 법이 완전히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부실한 관리, 감독 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법의 취지를 올바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전시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리며, 주위에도 동물체험전시시설 소비 자제를 함께 요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