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1.06.11
이곳에다 글을 올려도 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마땅히 올릴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집빌라근처에 길냥이 들이 많이있습니다.
저도 길냥이 밥챙겨주는 사람인데요.
몇달전(4개월전쯤) 밥을 주던 길냥이 한마리가 다리를 절룩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앤 그저 좀 다친것이라 생각했고 워낙 경계심이 많은 녀석이라서 제대로 볼수도 없었습니다.
1년 넘게 밥을 주던 사람이라 그런지 저랑 남편이랑 퇴근길에 아는척도 곧잘하고.
밥주는 시간을 기다리는냥 늘 배회하고 냥냥 거리기도 하고...그런 아이인데요. 일주일 전쯤 부턴 거의 1미터간격까지
와서 밥을 먹더라고요. 근대....예전부터 절룩이던 발이 전보다 더 심하게 거의 바닥에 끌고 다니는 수준이고
1미터 간격을 두고있었는데도 냥이 몸에서 나는 그썩은냄새...심상치 않음을 느낀 저희는 아픈 냥이를
먹을 것으로 유인해 가로등 불빛 밑으로 유인해서 밥을 주며 관찰을 했는데...
그 아팟던 앞다리(오른쪽)가 완전히 썩어서 썩은 냄새가 많이 나고...거의 발을 딛을 수도없을만큼 다리를
질질끌고다닙니다.
저희가 구조를 해서 치료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몇번의 실패로 이젠 밥먹으러도 안오네요...
밤 9시~11시 사이에 활동을 하고 현재는 아픈몸이라 그런지 밥주는 시간에도 잘 못나오는듯합니다.
요즘은 다른 길냥이들 한테 세력도 밀려서 이전보다 더 보기도 어렵습니다.
오늘은 정말 결심을 하고 꼭 구조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지만...결국또 실패..
오랜만에 보는 녀석이였는데 아픈다라를 끌고 휭하니 도망을가버렸습니다...밥이라도 다먹을때까지
기다릴걸 하는 후회감도 밀려오고...다리는 이미 괴사되서 더쓸수도 없을것같은데...
그 아이를 도와주실수없을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그아이를 살리고 싶습니다.
저희 집에도 길냥이 구조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만 6마리 키우고있습니다...
길냥이로 살아가야 하는 그아이들이 배고픔보다 몸이 아파서 힘들어하는것이
너무나도 맘이 아픕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실거라 믿습니다. 제 연락처 남길께요 빠른 구조 부탁드립니다.
고양이가 밥 먹으로 오는 시간은 저녁 7시~9시사이에 저희 빌라 주차장에서
제 남편이 밥 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처 010-4248-XXXX
구조요청 주소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07-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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