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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미용녀

다니던 단골병원이 쉬는날이라 사무실옆에 예약해놓은 나름 잘한다는 동물병원에 울 꾹이 미용을 맡겼습니다.맡기곤 집에와 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왔습니다 꾹이 꼬리가 않좋은거같다고 알고 계셔야할거같다고~그래서 전 그래요?알겠습니다~그러고  크게 신경은안썼습니다. 그러다 미용이끝나고 데리러 갔더니 꼬리에 붕대를 감아놨더군요 봉합을 하면 좋은데 주변에 상태가 좋지않아 지켜봐야할거같다고.

그런가보다~하고 데리고와선 내려놓고 화장실을 갔다온순간 몸을 턴 꾹이의 꼬리에서 사방으로 피가 튀는데...피가 죽 흐르고있더군요.너무 놀라서  집 근처병원을 갔더니 혈관을 다친거 같다며  넘 깊이 파여서 만일 낳는다고해도 혈액순환이 꼬리 끝까지 가지못해 괴사가 올 가능성이 많다고,,, 휘어있어야할 꼬리도 골절된것처럼 뒤로 꺽여있었구여 그래서 더욱 봉합은 어려울거같다고..이게 원래 상처인지 미용하면서 생긴 상처인지 묻자 피가 너무 범벅이 되어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상태로 봐선 미용을 하면서 다쳤을 가능성이 클것같다고...하지만 장담은 못한다고...

인공본드로 상처부위에 발라 지혈을 하고 집에왔습니다

그것도 잠시....집에 넣어두고 작은방에 혼자 두고 방문을 닫아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밖에 소리도 안들리고 사람이 안보이는게 제일 꼬리 흔드는일을 자제시킬것같아서.

그렇게 1시간쯤있었나?잘있나 싶어서 방문을 열어본순간.......무슨 살인현장도 아니고...그와 동시에 튀어나오는 울 꾹이의 몸은 그야말로 시뻘겋게 피범벅이 되어선....다시 지혈하면 피가흐르고 지혈해놓으면 또나고....

너무 열이 받아 담날 아침 따지러갔습니다. 그러나 미용한 여자의 반응은 상태않 좋다고 저나하지않았냐...난 통보했고 미용중지하라는 얘기가 없었으니 그냥 진행했고 피는 강아지가 꼬리를움직이니 상처가 벌어져서 그런거아니냐는....

그 여자가 전화하기 전 찍어둔 사진이라고 보여주더군요 꼬리가 뭉치고 상처가있었던건 맞습니다 피는 살짝묻어있었고 ,그러나 그정도의 피를 흘릴정도였다면 매일 안고 자는데 제가 몰랐겠습니까 그 사진을 전송받아 자주가는 담당의사분에게 보여줬더니 의사분도 미용중 다쳤을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이 지경이 될것같았음 미용을 중단했어야하는거같다고...

이건 완전히 병원에 목발짚고 갔다가 휠체어타고 나온격아닌가요?수술을 빨리 해주는게 아이도 덜 힘들거라고 해서 수술을 결정하고 오는길에 속이 상해 다시 따지러 갔습니다.찍어온 상처 사진을 본 미용녀가 있는 병원원장도 그제여 상처가 깊게 났네요...

처음엔 전 그  미용여자가 실수인정하고 사과만 하면 넘어간다했습니다 그런데도 잘못한거없다고 나오는데  이제 오기가 나더군요 원장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는데 치료비랑 수술비 달라고 그랬더니 꾹이는 원래 꼬리가 상처가 있었으니 모두 줄수는 없다고

그럼 알아서 달라했더니 그  미용녀가 자긴 잘못한없다고 인정못한다는 얘기를 들은 순간 제가 폭발했습니다

처음부터 따지러갈때도 돈얘기는 꺼내지도 않은게 돈 달라고 저러나보다라는 오해받기도 싫었구 자존심이었습니다.근데 마지막까지 그러는거보고 욕을 퍼부어주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원장이 돈 줄테니 좋게 넘어가자는데 귀에 들어올리없져

애가 상태가 좋지않았던 머든 어쨌든 말짱히 걸어들어갔던 애가 미용한번 받고 수술대에 오릅니다 그 전 상처가 피를 그렇게나 흘리고 잘라내야할 만큼의 상처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말을 못하는 울 꾹이만 불싼할따름이져.그 여자의 당당한 표정에 똥이라도 쳐발라주고 싶네요

부천 미리네 마을 앞 i love you 동물병원입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잘한다고 소문만 나면 머합니까 사람이라 벌어질수있는 실수앞에서는 이리도 뻔뻔해지는데  너무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사실 이런글  처음 올려봐서 어디다 올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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