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산시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년에 저희집이 빌라인데 옆건물에 옥상에서 강아지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강아지가 혼자 덩그러니 집도 없이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주인이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일 뒤에 옥상에 올라가봤더니 강아지의 배설물들은 그냥 덩그러니 옥상 바닥에 있고 치우지도 않고 있더라구요 밥도 주는 거 같지도 않길래 저랑 저희아빠는 조금이나마 배를 채우라고 음식을 몇개씩 던저줬는데 잘 먹더라구요. 그러다가 몇일뒤에 배설물은 치워지고 집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묶어놓드라구요. 그러다 여름에 천둥번개치고 비가 많이 내렸을때 강아지가 낑낑 울부짖더라구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동물 협회에 글을 올렸는데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다시는 다른 사람일에 끼어 들지 않을려고 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강아지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사진에 올린 것처럼 강아지도 사람처럼 사랑받고 이쁨받으며 살아야하는데 그 강아지는 저랑 아빠만 오면 반갑다고 뛰면서 짖더라구요 그걸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병원도 한번 제대로 데려가지도 않은거같고 씻기지도 않은거 같고 제발좀살려주세요.. 제가 옆건물에 갈수있으면 좋겠지만 옥상문은 잠겨있더라구요.. 일년동안 주인얼굴 한번 본적없고 그런 인간은 사람이 앙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옥상에서 말고 마음껏 잔디밭에서 뛰어놀수있게 도와주세요...제자신도 너무 미련하게 이제서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