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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동물병원 앞 삼거리에

문막 동물병원이 있는 삼거리에 병원 건너 편에 개한마리가 너무 마르고 그늘도 없이 철근 막대기에 묶여있었는데  너무 더운지 한자리를 계속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물이라도 주려고 내려 건너가 봤더니 쓰러져 죽어있었고 밥과 물을 전혀주지 않고 죽으라고 그렇게 한거 같아요.

근데 옆에 철망으로 작은 울타리를 치고 안게 개집이랑 어미개랑 희고 누런강아지가 여섯마리있는데 그래도 걔네들은 음식찌꺼기지만 먹이통에 먹이가 있더라고요.

물통은 없고요 그래서 가져간 물을 주었는데 어미개가 처음엔 경계를 하는 듯했지만 제가 가까이 가자 너무 무서워 많이 떨더라고요.

강아지들은 한달 정도 되었는것같고 어미개젖에 매달려 있는데 어미개는 이 더위에 물도 못먹는거 같고 강아지들은 똥싸놓은 위에 누워 있었어요. 좁아서 따로 변을 볼수도 없어보여요.

이틀후 그 거리를 지나가는데 죽은 개가 그대로 누워있더라고요.

이런 날씨엔 어미개와 강아지도 살기 힘들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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