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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있어보이지만 상처가 너무 심합니다, 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연휴에 바쁘실텐데 이렇게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있고 명절을 지내기 위해 동해 친가에 와있습니다.
할머니댁 앞쪽에 밭이 있는데 그곳에 강아지가 두 마리 있어요.
올해 설날에 큰 개가 한마리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더 있어요. 아마 새로 데려온 아이 같습니다.
작은 강아지의 움직임이 없어 자세히 보니 아이의 피부는 이미 다 찢겨있고 피부속 근육이 훤히 다 보입니다.
강아지가 집에만 있어 사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 앞다리부분이 단단한 철사같은 것으로 조여있습니다.
자세히 묘사한다면 왼쪽 앞다리의 주변 전체가 감겨있는데 어깨부분-등부분-가슴부분-다시 어깨로 둥글게 감겨져있고
몸에 비해 심하게 조여놓아서  근육도 팽팽하게 보입니다. 밥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큰 개의 물이 새로 떠져있는 것을 보면 작은 강아지만 관리를 잘 안하시는 건지 생각이 들어요.
이곳에 거주하는 게 아니어서 모레면 이곳을 떠나지만 위치는 잘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가죽은 다 찢어지고 근육이 다 보이고 너무 고통스러워보이는데 제가 무엇울 해줄 수 있는지 잘 모르겠고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으로 동물에 대한 관심도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주인이 있어 제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해주고 싶습니다. 연락 주신다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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