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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올린 토끼...

당장 비라도 안맞았으면 하는 마음에 철망으로 얼기설기 보금자리를 만들어놓았습니다.

하는데까진 해보자...하는 마음이지만 이대로 오래두면 야생 고양이들 먹이가 될게 뻔합니다. 철망도 뜯는다고 하네요...ㅜㅜㅜ

작년에도 주민들 중 한사람이 키우던 토끼를 버렸었는데, 얼마 가지않아 고양이가 갈갈이 찢어서 죽여놓았다고 합니다.

이 동네 토끼 버리는게 유행인가봅니다. 산이 있어 그런지...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여린 생명들을 도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선 어디 농장이라도, 아님 학교나 유치원 같은데라도, 토끼장 같은걸 만들어서 보내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네요.

잡아먹히지 않고 제명대로 살 수만 있는 곳으로라도 보내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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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04.06.24

아이구...우짜노...


박경화 2004.06.24

학교나 농장에 보내도... 처참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유치원도 그렇고요. 다 보듬을 수 없음에... 맘이 아프죠... 제명데로 잡아먹히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은 개인 분양 밖에 없는데... 토끼 분양이 현실적으로 제대로 끝까지 키우는 사람들 숫자가 적어서 힘듭니다. ㅜ.ㅜ


이현숙 2004.06.23

에이구구...ㅠ.ㅠ 정말 어쩌나요...............용기있으시네요, 저라면 엄두도 못냈을 거예요. 저 여린 목숨들 어떻게 살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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