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입법
동물의 삶에 공감하는 연구,
동물의 삶을 바꾸는 정책
- 2004.10.22
안녕하세요..^^*
번호:2793 글쓴이: 문어인형
조회:7 날짜:2004/10/22 07:59
안녕하세요.. 아마 처음 뵐껍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개때문에 입원중이신
엄마의 사연때문입니다..ㅜ.ㅜ
황당한 사연이지만 저희 엄마는 개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개가 새끼를 나면 빨리 늙는덴다. 우리 똘이는 새끼나게 하지말자\" 이거든요?
아무튼 너무 개를 사랑하셔서 지나가는 길에 버려진개들있으면
집으로 데리구 와서 먹이도 주고 자게 해주고 결국 주인도 많이 찾아줬구요.^^
그런데 너무 많이 데려와줬는지 언니가 슬슬 화나기 시작했어요;;;
그만 좀 데려오라고.. 수험생으로썬 짜증난다고..
그래두 엄마는 알겠다면서도 또 데리고 오셨죠..
그런데 오늘 아침 똘이가 잠깐 집을 나갔어요..
저랑 엄마는 똘이를 찾느라고 하루종일 길을 걷고 또 걸었죠.
그런데 저기 어떤 아저씨가 똘이를 끌고가는 거에요.
엄마가 저희집개니까 달라고 하셨죠.
아저씨는 안됀다고 했어요.
엄마랑 그 아저씨는 실갱이를 하더니
끝내 아저씨가 주먹으로 엄마 얼굴을 쳤어요!
전 너무 놀라서 엄마부터 해결하나 똘이부터 해결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지나가던 분이 친절하게 엄마를 병원으로 데려다 주셨어요.
저는 똘이를 찾으려고 그 아저씨한테 갔죠.
당장 주먹으로 ..;(제가 성질이 좀그래서;;;;)
똘이가 떨어지면서 엄마한테 죽도록 뛰면서 가는거에요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엄마가 하는 말씀이; \"똘이 잘있니? 똘이잘있어?\"
그러시는 거에요. 엄마는 곧 퇴원하신데요.^^
다행이죠?
☆반지…분실견모임☆
cafe.daum.net/ij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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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신 2004.10.25
충분히 있을껄요.. 요즘 거의 이런 또라이들 때문에 대인기피증에 걸릴거 같아요.. 지하철을 타면 패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참아야 하니 장거리를 못가겠어요...휴~~~ 구역질이 날려고 그래요..
박경화 2004.10.22
사실이라면... 우선 절도죄에 폭행죄까지 해서 고소해야죠. 그래야 정신차리죠. 진단서 끊고, 병원에 푹 입원하시고... 저런 인간들은 혼이 나야돼요.
박성희 2004.10.22
맞아요. 언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는 세상. 이유없이 사람도 죽이 잖아요. 최대한 모르는 인간들하고는 부딪히지 말고 살아야지.
홍현진 2004.10.22
정말 저런사람들이 있을까요? 우리 사는곳 군데군데 저런 사람들이 독초처럼 진을치고 있을거란 생각을하면 너무 끔찍해요.
이경숙 2004.10.22
정말...무슨 이런 일이? 또라이들 천지인 세상이라.....아무튼 똘이 다시 찾아 다행입니다......
오명희 2004.10.22
전 너무 황당해서 이 글이 사실일까 의심부터 했답니다. 사실이라면 저 남자 가만두어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