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 소식을 들려 드립니다.
-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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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주시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신월1동입니다.
지난 8월 첫째 주에 방황하던 토끼가 있어 잠시 돌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의 반대로 키울 수 없어 회사 기숙사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몰래 키우던 토끼를 들켜서 내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어느 곳에서도 키울 수 없게 되어서
제일 싼 고시텔을 알아봤고 그곳에서 둘이 지내고 있습니다.
방음도 안되는 좁은 곳이라 언제 들킬지 몰라 매일 불안에 떨며 살고 있습니다.
토끼가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다보니 정작 제가 누울 자리가 없습니다.
새우잠 자면서 그렇게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토끼는 1년 된 것 같고 암컷입니다.
혀로 핥아줄 줄 알고 너무나 활발한 아이입니다.
병원에서 종합검진도 했으며 현재 상태 정말 건강합니다.
주인이나 입양하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제가 계속 돌볼 수 밖에 없지만 현재 생활이 너무 힘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은 좁아 사용 못하는 새 용품들이 있는데
입양이 된다면 이것들도 함께 보낼 의사가 있습니다.
첨부에 토끼, 케이지, 은신처, 화장실 사진을 올려봅니다.
문제 있을 시 연락 주세요ㅠㅠ
010-3871-7312
※ 추가 기재사항 ※
필요하다면 중성화수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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