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던 남이섬 사람들은 동물들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TV에서 봤을 때와는 다르게 타조들은 우리에 갇혀있었습니다. 타조들이 우리 안에서 탈출하면 직원들이 다시 가뒀고 가끔 각목을 들고와 타조의 목을 때렸습니다. 제가 놀라서 다른 직원에게 타조가 맞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원래 있는 일이라며 냅두라고 합니다. 타조 우리 안에는 아무런 천막도 없어서 오는 비를 다 맞고 타조들의 털이 다 빠졌습니다.
그리고 남이섬에 있는 고양이들이 더 심각하네요...
이사장인지 어떤 높은 분이 고양이를 엄청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은 고양이를 잡으면 죽인다고 합니다.
제가 들은 얘기 중 가장 끔찍한 건 직원을 시켜 잡은 고양이를 북한강에 빠뜨려 죽이게 한것입니다.
저는 남이섬에서 잠깐 알바를 했던 학생입니다...
동물들이 너무 불쌍해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썼습니다.
확인시켜들일 파일은 준비된게 없네요ㅠ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