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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옥상 동물원, 동물들이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제 친구가 현재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연초쯤 전망대가 있는 옥상공원에 자그만 동물원을 하나 만들었다 합니다.

헌데 말 그대로 옥상인지라, 이제 추워지는 날씨까지 감안한다면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며 친구가 계속 염려를 하고

본인의 직장이다 보니 곤란한 상황에 직접 나설수 없기에 제가 글을 올립니다.

제가 11월18일 친구의 초대로 백화점내 공연을 보고자 직접 옥상에 가봤었는데

친칠라, 토끼, 고슴도치, 미니돼지 등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자유연대 측에서도 아실테지만 친칠라와 토끼, 고슴도치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동물들이라고 저도 알고 있구요..

토끼의 경우에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라는걸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을겁니다.

근데 그런 동물들이 휑한 옥상에서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더군요.

물론 백화점 측에서도 자기들 차원에서 우리 가운데에 자그만 온실방을 만들어

그 방안에는 난방이 되도록 했더라며 친구가 말을 해주었습니다만..

겨우 그런 조치로 어떻게 살아갈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동물들을 보러 갔을때도 추운 날씨탓에, 친칠라나 고슴도치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온실 방안에만 꼼짝없이 있었구요.

그러다 결국 친칠라 한마리가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다녀간 뒤 얼마후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제도 토끼 한마리가 죽었는데, 백화점 측에서는

동물이 죽으면 한마리 더 데려오고, 죽으면 또 데려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동물들과 맞지 않는 환경에서 동물을 계속 키우고 있는겁니다.

그때문에 동물들이 지금 계속 죽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백화점에서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다. 라는 좋은 취지에서

자그만한 동물원을 꾸민 것일테지만,

추위에 방치되다 결국 죽어가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이게 할 짓이 아니다 싶습니다.

부산광복점을 시작으로, 이제 다른 지점에도 계속 동물원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진이 필요하다면, 이후에라도 바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그렇게 동물을 학대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동물원이 늘어나서도 안되고,

지금 있는 광복점 동물원에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조치가 없는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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