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 건너편 옥상에 매일 는 강아지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산시 오산동 오산역 앞 엔제리너스 건물인것 같은데 주인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누군지 모르겠고 건물옥상이라 환경이 좋지 않은데 강아지가 매일있더라구요.

학원선생님한테 물어보니 학원생들이 발견한건 1월쯤이라고 하더라구요.

겨울부터 있었으면.. 눈도오고 추웠을텐데...

그리고 배가 좀 많이 홀쭉해서 학원생들이 김밥도 던져주고 했다는데...

목줄을 묶어두진 않아서 강아지가 돌아다니긴합니다만 비오는날이건 더운날이건

매번 저렇게 옥상에서 있어서 너무 불쌍해요... 옥상이 좀 깨끗하고 집도 있으면

괜찮은데 온통 화분천지에 에어컨 실외기랑 부서진 간판등등.. 지저분하고요.

강아지가 간혹 옥상 계단아래를 내려다 보거나 옥상 밖을 보는데 위험해보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환경이 너무 안좋아보여서 학원에서 보는 내내 안쓰러워요..

제가 2시부터 6시까지 학원에 있는동안 내내 강아지 혼자 옥상에 있습니다.

그 이후의 시간엔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강아지를 혼자 두려면,

일단은 환경개선이 필요한것같습니다.

주인이 있다면 괜한 참견이라고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

에서 넘 안되보이고.. 저 혼자 어떻게 해볼 수 없어서 고심끝에 올립니다.

사진은 비오던 어제와 오늘 2시에 학원에서 내려다보이는 건물옥상을

찍은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