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여기다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있어서 글올립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보면 옥상에 여러 동물들을 관광객들이 함께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았습니다. 그중에 새들을 모아둔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들이 밥을 제대로 못먹었는지 사람손만보면 미친듯이 달려들고 밥을 손에 조금덜어주니 서로 싸우며 먹으려고 난리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4시정도 였습니다. 서계시던 관계자분께 새들 밥먹는시간이 따로있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셨지만 대화하기를 꺼려하시는것 같았고 그이외의 말씀은 없었습니다. 저도 집에서 새를 키운지 올해 6년째지만 새들이 밥을 웬만큼 굶지않는이상 밥갖고 서로 싸우는 일은 보기 힘듭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 있는 새장들안에 보면 밥통없이 물통만 존재했습니다. 체험관에있는 새들이라 사람손을 타야한다는것은 이해합니다.그러나 보기안쓰러울정도로 과하게 굶기는것은 동물보호법 제 1장 총칙 제3조 에 동물이 갈증 및 굶주림을 겪거나 영양이 결핍되지 아니하도록할 것이라는 조항에 위배되는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쓴 목적은 동물자유연대에서 한번 자세히 알아봐주셨으면한다는것입니다. 공식적이고 큰 기관이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알 수 없을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