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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북동 동물 테러"
- 2013.06.01
※ 이건 제 친구의 강아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이야기입니다.
아래글은 제 친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입니다
"하남시 감북동 동물 테러"
하루 정도 안보여서 찾으러 다녔더니 수 십 마리 개 시체들 사이에 죽어 있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고기 몇 점이 있었고, 확인해 본 결과 쥐약이 묻은 고기였던 것입니다.
희생된 동물들은 그 고기를 먹고 고통 속에 물을 찾다 물가 주변에서 결국 많이 죽었습니다.
그 물가 주변에는 동물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으로 발로 허우적대던 흔적도 보입니다.
불과 하루도 아닌 몇 시간 만에 20마리정도의 시체나 보았습니다.
먹다 남은 고기 조각들을 또 남은 동물들이 먹을 것이고, 내일이면 또 수많은 동물시체가 차가운 땅에 죽어있겠지요.
이건 분명 누군가 고의적으로 한 짓입니다.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가있어 경찰에 신고를 해봤지만 경찰은 오히려 별일 아닌것처럼 그냥 합의하란식으로 얘기하며 저희가 증거로 찍어 놓은 사진들을 지우라는 얘기만 하더군요..이게 말이 됩니까?...가엾은 동물들을 구해주세요
오늘따라 준이가 더 보고싶네요
우리 가족의 활력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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