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팬클럽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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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0
오늘도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주유소에 그 녀석이 잘 있는지 걱정이 되서 가봤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이 안 보여서 두리번 거리며 찾아봤더니 한쪽에서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는체를 좀 하려고 쭈쭈 거렸더니 몸을 느리게 세우더니 조그맣게 컹컹 거리더라구요
너무 불쌍해
눈치를 봐서 인지 이미 짖으면 안된다는걸 아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주유소 직원분들께 조심스럽게 여쭤봣더니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어린강아지더군요
어미는 도망가고 새끼 혼자 남아있는데 어제 본 여자분과 남자분이 부부가 아니고 사장은 가끔 한번씩 나온다네요
사장이 올때마다 개를 치우라고 어제 그 여자분께 야단을 많이 친다고 그 분이 부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부장이라는 여자분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아요
그 개가 털이 많이 빠지는 이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라고 하네요
며칠동안 계속되는 장마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거 같다고 하네요
바닥은 땅바닥이라 진흙이 잔뜩 묻었던데 털을 매일 매일 빗어주는데도 엄청난 양으로 빠진다고 합니다
좋은 곳에 입양이 안 될까요?
너무 어린녀석이 어미도 없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요...
이 더위에 작은 집에서 웅크리고 살기가 얼마나 괴로울까요..
말도 잘 듣는다네요
제발 천덕꾸러기로 살면서 사장님의 성화에 못 이겨 버리면 어쩌지요...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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