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상대로 한 유사 성행위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학생에 대해 여러분이 게시판을 통해 제보해 주셨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링크가 없어지거나,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어 보지 못했지만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2014년 발효)은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담은 동영상을 온라인 상에 게시 및 유포하는 것만으로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사실관계와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금일 오전 해당 학생의 학교로 전화해 담임 선생님과 통화했습니다. 해당 학생의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이는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이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범죄 행위임을 설명드리자, 담임 선생님 역시 해당 내용을 알고 계시다며 학생 지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학생은 가출해서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있고, 가족들도 가출 신고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해당 학생이 하루빨리 가족과 학교의 품으로 돌아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청년으로 자라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