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가 33동이나 있는 단지가 크고 오래된 주공아파트 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운천주공아파트 입니다.

그동안 지하실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밥을 줬지요.

저 말고도 밥주는 사람이 여럿있는것 같습니다.

요새 저희 아파트 도색작업합니다.

33동 중 저희 동이 가장마지막으로 아파트 페인트칠을 하는것 같아요.

어제 밥주러 지하실창문봤는데 철판으로 막아놔서 진짜 철렁했어요.

그 동의 다른 창문중에 고양이가 지나다닐수잇는 다른 구멍난 창문이 잇어서

(창문이 방충망같은걸로 원래 막혀잇엇는데 울 아파트가 25년이상되어서 뜯어진 곳으로 고양이가 살거든요. 제가 밥주던 동의 뜯어진곳은 2곳이엇고  그중 한쪽이 철판으로 막힘.) 

그것도 막기전에 관리사무소가서 얘기하니 고양이땜 시끄럽다는 민원들어와서

막았다고 하네여. 제가 그럼 지하실이 다 공간이 뚫려잇냐고 물어보니 뚫려잇대서 아직 안뚫린곳으로 나올수잇겟다 싶어서 그럼 그곳은 폐쇄하지말라고 햇어요.

우선 알앗다곤 했는데 또 민원들어오면 자기들은 막을수밖에 없다네여.

근데 제가 오늘 안뚫린쪽가서 들여다보니 벽이 잇네여. 그럼 철판막아논쪽에 잇는 고양이는 이쪽으로 못나오는거에여.

그 한동 뿐 아니라 나머지 동들도 구멍난곳은 다 그렇게 해놨을테니 지금 갇혀서 죽엇거나 죽어가는 고양이가 한두마리가 아닐거에여.

우선은 제가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늘 막힌곳을 열어보려고 햇는데 되지도 않고..

남편 퇴근후 우선 뜯기로 했어요. 고양이 시끄럽고 애들을 물지도 모른다는 민원 때문에 굶어 죽이는건 아니잖아여....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