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팬클럽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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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올해 초부터 주인은 있으나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강아지가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위치는 고려대학교 부근이며, 강아지는 수레, 사다리, 시멘트 등 각종 공사 도구 및 재료들이 쌓여 있는 공간에서 하루종일 줄에 묶인 채 사료와 물로 끼니를 때우며 철창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간식을 준 적이 있었는데 주인이 흔적을 보았는지 다음 날 바로 강아지가 배탈이 날 수 있고 물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붙여 놓아 오히려 제 관심이 강아지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계속 지켜봐 왔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항상 사람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은 채, 강아지는 비가 오든 날이 덥든 춥든지 간에 씻지도 못한 채 담요 한 장으로 올해를 버텨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날이 점점 추워져서 기운도 더 없어보이고 간신히 사료는 챙겨주는 듯 하나 오히려 방치가 학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엄연히 주인이 있고 제가 섣불리 행동했다가 강아지에게 해가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먼저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요? 동물자유연대 회원분들 중에도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도움의 말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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