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팬클럽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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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3
하아..
이런일은 어찌 처리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답답해서
이곳에 한번 올려보네요
전화제보도 한번했었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겁나 조용해요
뒤에 산이있고 도로와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창문을 열어두면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그런 동네에요
근데 옆집에서 강아지를 2마리 키우시더라고요
그게 화근이였어요 ㅠ
그개들이.. 분리불안증이 있는듯해요
집주인이 외출하면 밤낮 상관없이 현관앞에서 짖어요
왈왈 왈왈
게다가 제가 저희집 문을 열고 나가면 짖어요 ㅠㅠ
저도 외출은 해야하잖아요
택배도 받아야 하고 ㅠ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짖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동안에도 전.. 숨죽이고 있어요
여기서 가관은 옆집 사람들의 반응이였어요 ㅠㅠ
죄송하지만 강아지가 주인이 나가면 마구 짖는다고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며 자기 아기들한테 그런소리했다고
저에게 XX년 XXX없는 X등등
ㅠㅠ 제 배와 저를 번갈아 보며
쌍욕을 블라블라 헉
그래서 그뒤로 증거수집을 하기 시작했어요
시도때도 없이 짖는 개들의 소리를 녹음 및 동영상 촬영 하고있어요
반려견 키우는건 이해해요
근데 제가 지금껏 본 반려견들은 오히려 사람보면 꼬리 흔들며 반기고
짖는경우는 거의 못봤거든요
특히나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견들은 거의 짖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개들은 ㅠㅠ 교육을 하나도 받지 않은것 같았어요
전.. 남들에게 피해주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싫어요 ㅠ
관리사무실에서 오늘.. 이런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옆집 그여자분 동네에서 안싸운사람없이 다 싸우고 다닌다고 ㅠ
다른일로 관리실에 와서는 개거품물며 화내고 가고
동네에서 평판 안좋은 그런 여자라고..
동네주민들의 서명이라도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ㅠ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요
8개월된 배를 붙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사정설명을 하며.. 서명을 받아야하는제처지가 참.. 슬퍼서 눈물이 났네요
그래서 TV동물농장에 제보를.. 해봤네요
11월 12일 저녁 7시경 전화했었어요
일단 제이야기를 오랜시간 들어주더니
회의시간에 이야기해보시겠다고는.. 하셨어요
그리고는 이곳 자유동물연대를 알려주시더라구요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드려봅니다.
강아지들이 조금만 교육을 받고 강아지 주인분들이 개짖는것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지하시고 바꾸려고만 해주신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습니다.
변호사사무실에 상담도 받아봤고
경찰서에 신고도 해봤고..
구청.. 시청..
여러군데 전화도 해봤지만..
해결해줄 법이 없다는 답변뿐..
아파트 관리규약대로 해야한다며...
분명 저희 아파트 규약에는 애완동물로 다른세대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있는데 ㅠ
다른건 다 참을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 단속 부탁했다고 이제는 일부러 더 강아지 짖게하는
그여자분의 태도
제 배를 보며 욕했던 그여자분의 태도가 참..
용서하고싶지 않게 만드네요
요며칠은.. 아에 개를 두고 여행을 가셨네요
그동안 저희 부부는 죽어나네요
새벽 3시고 4시고 가리지 않고 짖네요
첨부한 동영상은 아주 양호한 상태에요
동영상및 녹음파일은 더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저렇게 짖어요
제가 문닫고 들어갈때까지요
옆집 여자분 하는말이 ..
밖에서 인기척나면 짖으니까
인기척없이 조용히 다니래요 헐..
아파트가.. 사람사는곳이 아니라..
개가 사는곳이였나봐요..
전 공중에 떠서 다녀야 하나요?
발소리도 내지말고 다녀야하는건지요
지금은 저하고 저희 신랑에게만 스트레스지만
곧아이를 낳을텐데 아기 하고 엘리베이터를 한번도 안탈수도없고 유모차도 밀고 나가야하는데 그때마다 저소리 들을순
없고 아기도 놀랠것 같고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요
뱃속아기에게 안좋은 영향이 가는게 분명히 느껴져요
제가 계속 신경쓰니까요 ㅠㅠ
문여는 일조차 두근두근 여러번 생각하고
볼일이 있어도 몇번 생각하고
신랑이 없으면 급한일이 있어도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해요
개짖는 소리 들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자궁도 수축되고 ㅠㅠ 딱딱해져서 마구 아파요 ㅠ
깜짝깜짝놀라는 일도 다반사라..
나중에 우리 아기가 성격적으로 불안증이 생길까봐
걱정스럽네요... 휴..
어째야 좋을까요..
문까지 열어두고 짖게 만드는 옆집 분 ㅠㅠ
하아.. 도와주세요 ㅠㅠ
개를 키우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로 공존할수 있게 조금 바꿔달라는 말입니다. 제가 이야기해서는
통하지도 않고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ㅠ
그리고 동영상이 첨부되지 않아 글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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