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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5
안녕하세요 얼마전 방문했던 산장에서 여러 동물들이 방치되어 있는듯 하여 상담드립니다.
양주 장흥에 '돌고개산장'이라는 곳인데요
여러마리의 개와 고양이 2마리, 너구리, 토끼 새들과 고라니인지 사슴인지도 있었고 다림쥐 등 여러 동물들을 키우고 있더군요
그중 토끼와 너구리의 케이지에는 동물보호협외의 위탁을 받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동물보호 협회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karma' 동물보호구조관리협회로 알고있습니다.그곳에서 입양한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적잖게 놀랐습니다. karma에서는 이런사실을 모르는 상태인지..알고도 그곳에 위탁을 맡겨놓은 상태인건지 의심스럽네요.
처음부터 그런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산장에 방문했을 당시엔 전부 뜬장에 키워지고 있고 밥그릇을 다들 비어있더군요 밥그릇이 24시간 차있을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고양이들도 너구리도 토끼도 하루이틀 굶주린 상태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음식앞에서야 돌변할수 있다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꽤나 장기간 굶주린 상태인듯 싶었습니다. 고양이들의 화장실은 언제 치워줬는지 알수 없을정도로 최소 몇주이상의 변이 쌓여있었고요..매점앞에 장모치와와로 보이는 아이는 똥으로 가득찬 케이지에 떨며 갖혀 있었습니다.먹을것 앞이라 보인 행동인지는 모르겠으니 너구리가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고 케이지 않에서 쉴새없이 빙글빙글 돌며 불안한 상태로 보였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곳 뒤쪽에 있는 6-7마리의 개들의 밥그릇을 보니 고추,파 같은것들만 남아있더군요 아마도 손님들이 왔다가면 남은 음식물을들 먹이는게 아닌가 싶은데..한국의 현실상 참 애매한 부분인거 같기는 합니다만.. 전 학대에 해당한다고 생각이 되어 한참 고민한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동물에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지랍이다, 주인이 있으니 참견할 일이 아니다, 굶지 않고 음식물잔반이라도 먹는것이 어디냐 라는 반응들인데..그래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동물을 사랑하는 지인들은 당연히 신고해야할 학대라고 하더군요. 야생동물 밀렵에 대하여 보호중이라던 너구리들은 말이 좋아 보호지 갖힌상태로 굶주려야한다면 보호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방치라고 확신을 갖게된부분은 너구리장옆에 케이지였습니다. 제대로 보지 않아 닭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움직임도 없고 죽어있는 상태였던거 같아보였어요. 사체를 그대로 방치해뒀더군요..
글을 작성하기 전에 방치된동물들에 관한 공지사항을 읽었습니다. 결심하고 글을 쓰러 들어왔지만 글을보고 잠시 더 고민하였네요 아무래도 직장에서 워크샵으로 방문했던터고 신고라는 이유로 직장에 연락이 와서 피해가 생기는건 아닌지 조심스러워 지더라고요 그래도 이시간에도 그곳의 동물들이 굶주림속에 고통받는건 아닌지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흔들린 고양이들의 사진뿐이라 미처 그 현장을 남기지 못한점이 안타깝네요.그곳을 방문했던 손님들이 찍어서 올린 사진들이 네이버에서 검색되기는 하나 다들 동물 위주의 사진이라 상황을 파악하기엔 큰 도움이 안되는듯 싶습니다. 개들과 고양이의 품종으로 봤을때 손님들의 눈요기로 방치된채 키워지고 있거나 혹은 애니멀호더의 성향을 가진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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