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있는 석성산 오르는 길(차로) 초반부반에 방치되어 있는 듯한 개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상태를 보니 꼬리는 털이 많이 빠졌고, 몸에도 많은 부분의 털이 빠졌습니다. 진돗개임에도 불구하고 털이 많이 빠져있는 것을 보면 피부병인듯합니다. 집도 상태가 그다지 좋진 않지만 녹슨 목줄에 묶여있는 것을 보아하니 주인이 있어 보이긴합니다. 주인이 없다면 유기견일테고, 주인이 있다면 애견가로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심각한 방치 상태로 보입니다. 주인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 견주의 존재 여부 조차도 모르는 모호한 상황 입니다. 똑같이 개를 키우는 애견가로써 이런 상황을 차마 눈 감고 볼수는 없어서 고민 끝에 학대 신고를 합니다. 저희 가족도 대형견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개의 모습을 본후 저희 가족이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알아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