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자련에가서 데려온 꼬물이.

고양이는 첨이라 (게다가 완전 꼬물이) 걱정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우유 반통 먹고^^ 쉬야도 잘 하고

대변을 안봐 전화드렸더니 짜주라고 해서 꾸욱 해주니 쭈욱 하고 나오네요.

꼬물이와 함께지내는 아이들도 소개해요~

얼음공주 콩. (아가가 아빠랑 놀고있으면 침대에서 쳐다보다 흥~!!하고는 저에게 와서 온갖 아양 다 부려 간식 받아서 아가 보는데서 먹는 여우.)

아빠스토커 아가. (요녀석은 비오는 겨울날 택시에게 시비걸고있는걸 안아와죠. 조그만게 집을 잃어버렸나해서 보호중 병원이랑 동네에 알렸는데 주인은 안 나타나고 주사알레르기에 유치는 빠지지도 않고 영구치나오고ㅠㅠ 돈덩어리녀석이었어요.)

꼬물이를 소개해 주니 킁킁 거리며 관심보이다 꼬물하고 움직이니 놀라 도망가 버립니다ㅋㅋ 콩이는 처음 말고는 관심도 없고 아가는 잘때만 와서 들여다 보네요.

꼬물이가 콩과 아가와 함께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ps. 어제 초면에 멱살잡은 따봉군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