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후원
학대받고 고통받은 구조 동물들,
결연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 2026.04.14


토닥이는 다리에 덫이 걸린 채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뼈가 튀어나오고 다리가 거의 절단될 정도로 참혹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즉시 응급 치료에 들어갔지만, 이미 손상이 너무 심각하여 결국 한쪽 뒷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토닥이는 겁이 많고 소심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늘 경계하며 길 위를 떠돌아야 했고, 끝내 다리가 잘리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들 속에서 토닥이는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워왔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낯선 기척이 느껴지면 먼저 한 발 물러서고, 습관처럼 주변을 살피며 눈치를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에게 저항하거나 으르렁대는 일은 없습니다. 어쩌면 토닥이는 사람을 미워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뒷걸음질 치며 거리를 두다가도 손을 내밀면 아주 느리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토닥이가 두려움에서
잠깐 벗어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장난감을 마주할 때입니다.

장난감을 내밀면,
토닥이는 망설임 없이 입에 물고서 가져갑니다.
겁 많고 소심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장난감 앞에서의 토닥이는 제법 당당합니다.

이렇게 토닥이는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쪽 뒷다리를 잃었지만, 차분하게 새로운 삶을 배워갑니다. 균형을 잡는 법, 다시 걷는 법, 그리고 이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아주 천천히 익혀가고 있습니다.


토닥이 의 소중한 결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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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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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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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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