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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할아버지 근황

방금전 장미할아버지와 통화를 했습니다.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셔서 쉬시는중이라고합니다.  이전에 전화드렸을땐 항암치료중이시라 긴통화를 못했는데 오늘 목소린 이전모습에 가까우셔서 전화통화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주예수병원에 입원중이셔서 그곳에서 신앙을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서울에 있을땐 가까운 영락교회에 다니실거라고 하네요. 돌아오는 주일날은 제가 모시고 다녀오려구합니다.^^ 함께 동참하실분 연락주세요. 그리고 장미에 대해서는 현재 상태로 데리고 계시는것이 무리라 마음을 접었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통증약을 정확한 시간내에 복용하지 않음 고통이 심해지신다고요..ㅜ.ㅠ 오늘은 추석이라 어찌지내시나 궁금했는데 둘째따님이 오셨나봐요 다음주 월요일 2차 항암치료차 내려가신다는데..오늘 목소리를 봐서는 반드시 질병을 이겨내실것 같습니다. 장미할아버지 기운내시고 다시씩씩한 모습 보여주세요!  



댓글

이현숙 2003.09.12

저번 퇴원하실 때 3월에 장미입양한 날 파티를 하자고 밝게 말씀하시던 때가 생각나네요....사람 인연 한치 앞을 모르니..마음이 안좋습니다.


양미화 2003.09.12

장미가 재입양을 기다리게 됐군요. 때로는 장미 할아버지가 장미한테 좀 심하신게 아닌가...장미를 너무 엄격하게 기르려고 하시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정말 사랑하시는 구나 느낀 적도 많았는데, 이렇게 재입양을 해야한다니 맘 한편이 씁쓸하네요. 장미가 정말 좋은 집으로 입양갔으면 좋겠네요. 겐사료도 계속 먹여주고, 식구도 많고, 발발이라도 집안에서 사랑하며 키워줄수 있는 집으로요. 그리고, 할아버지도 꼭 쾌차 하시기를 기도 할께요.


윤보라 2003.09.11

장미가 결국 새가정을 찾아야 하는거네여.. 나중에 헤어질때 맘 아픈거 싫어서 정 안들려고 노력 하지만 그게 맘되로 되는 것도 아니구.. 장미 입양처 까다롭게 골라주세요.. 특히 사료는 비싸도 겐사료 잘먹으니 바꾸지 말았으면 좋겠구 안먹을땐 직접 먹여주면 먹구여.. 가족많은 집으로 ^^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옥경 2003.09.11

네..장미는 재입양 공고를 올리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직접 결정을 내려주셔서요. 성격상 현실을 직시하시는편이시라. 그리고 해리땜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윤보라 2003.09.11

전보다 괜찮아 보이신다니 다행이네요... 장미돌보는거 맘접었다는 것이 재입양을 하라는건지.. 아님 몸이 좋아질실때까지인지..? 제가 얼만전부터 일을해서 앞으로 시간이 별루 없을거 같네여.. 해리 병원 다니는 것도 걱정이구여...


이경미 2003.09.11

신앙이 장미할아버지께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나도 얼른 신앙생활 다시 잘해야하는데..내 평생 마음의 걸림돌이네요..T_T..남들한텐 성당가라는둥 기도해달라는둥 잘하면서..흑흑흑..


양미화 2003.09.11

장미할아버지가 많이 괜찮아 지셨다니 다행이네요. 꼭 쾌차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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