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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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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머루 입양가기 전 해맑은 모습*^^*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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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14


미루의 아가들 세녀석 중 머루까지 이제 다아 입양을 보냈습니다....
머루는 울 형부네 본가로다가...(친형부아님, 새엄니의 사위)
충북 예산이라 아마 더는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사돈어른댁에서 잘 키워주십사 부탁한 아이니 이쁨받고 잘 살테지요.
적어도 못키우게 되면 연락은 주겠지요(이거 중요...ㅜ.ㅡ;;)
190평 주택에 잔디 쫘악 깔린 곳에서 젊은 할머니랑 노총각 오빠야랑 살게 된답니다.
부디 호강하고 명껏 잘 살길....
에휴.
입양시간 앞두고 새로 목욕시키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서운함을 달래며
잘 살아야돼 잘 살아야돼....속삭여주며...
머루가 가고 이틀을 엄마 미루는 사료를 안먹더라구요.
엄청 뚱하도록 엄미 젖먹으며 엄마 살 쪼옥 내리게 한 가시나.
엄니의 그리움은 이제는 보상받을 길 없겠지요....ㅠ.ㅠ
부디 잘 살아주기만을....
이 무슨 죄인지....
암튼 이쁜 머루의 행복을 같이 바래주세요.
조지현님 통해 입양 자알 간 다루만큼만 살라고 그렇게 비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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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화 2003.11.15
머루 잘 살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이경숙 2003.11.15
머루야...할머니, 아찌 이쁨 많이많이 받고 오래오래 행복해라... 엄마가 서운해서 맘마도 안먹었다니...
김주연 2003.11.14
미루도 힘내라.
이기순 2003.11.14
머루야... 아야하지 말고...집 잃어버리지 말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 알았지? ㅠ..ㅠ
김현정 2003.11.14
여름에 태어난 아가들 중 하나인가봐요.. 임신한 거 같다고 걱정하셨던.. 벌써 이렇게 커서 입양을 가는구뇨.. 머루야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