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이 동생 봄이입니다. ^^

봄이는 뭐든 달라 할 때, 이렇게 앉아서 \'주세요~\' 하는 버릇이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짱이 오빠한테 \'공 주세요~\' 하는 거랍니다. 짱이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이렇게 하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

짱이와 봄이의 귀여운 모습을 마지막으로 \'짱이의 부산 입양기\'를 마칩니다. 이제부터는 짱이 누나가 소식을 전해 주시겠죠. ^^*

짱이 누나 덕분에, 처음으로 짱이와 함께 자고 일어난 아침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 짱이 녀석도 기분이 좋은지... 일어나자마자 뽀뽀를 퍼붓더군요. ^^ 짱이 누나는 옆에서 부러워 죽을라고 하고... ^^;; 아직은 누나를 낯설어하는 짱이지만, 많이 이뻐해주시니까 곧 잘 따를 겁니다. ^^

공항에서 헤어질 때와는 달리, 짱이네 집에서 나올 때는 마음이 한없이 가벼웠습니다. 저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던 짱이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이쁘고 착한 누야랑 행복하게 잘 살 거 아니까, 좋습니다.

짱이 누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짱이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